[뉴스1 PICK] 이태원참사 국정조사 열흘 연장 '17일까지' 여야 합의

유승관 기자 2023. 1. 5.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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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가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를 열흘 연장하기로 5일 합의했다.

국민의힘 주호영·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회동 후 기자들과 만나 "7일 종료되는 국조 기간을 17일까지 열흘 연장하기로 합의를 봤다"고 밝혔다.

이들은 "국조 활동기간 연장건을 처리하기 위해 내일(6일) 오후 2시에 본회의를 열어 의결할 것"이라고 말했다.

당초 민주당은 열흘 이상의 연장을, 국민의힘은 일주일 가량의 연장을 주장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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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오후 2시 본회의 열어 연장안 처리…증인·세부일정은 특위서 논의
윤희근 경찰청장을 비롯한 증인들이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용산 이태원참사 진상규명과 재발방지를 위한 국정조사 1차 청문회에 출석해 증인 선서를 하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윤 청장, 이임재 전 용산경찰서장, 김광호 서울경찰청장. 2023.1.4/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오른쪽)와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5일 서울 여의도 국회 운영위원장실에서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기간 연장 합의를 발표 후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여야는 7일 종료되는 국조 기간을 17일까지 열흘 연장하기로 합의했다. (공동취재) 2023.1.5/뉴스1 ⓒ News1 조태형 기자
이종철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 대표가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용산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과 재발방지를 위한 국정조사 1차 청문회를 지켜보고 있다. 2023.1.4/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우상호 국회 용산 이태원참사 진상규명과 재발방지를 위한 국정조사특별위원회 위원장이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조특위 제5차 전체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2023.1.4/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이종철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 대표가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용산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과 재발방지를 위한 국정조사 1차 청문회에서 윤희근 경찰청장을 비롯한 증인들에게 항의하고 있다. 2023.1.4/뉴스1 ⓒ News1 조태형 기자

(서울=뉴스1) 유승관 기자 = 여야가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를 열흘 연장하기로 5일 합의했다.

국민의힘 주호영·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회동 후 기자들과 만나 "7일 종료되는 국조 기간을 17일까지 열흘 연장하기로 합의를 봤다"고 밝혔다.

이들은 "국조 활동기간 연장건을 처리하기 위해 내일(6일) 오후 2시에 본회의를 열어 의결할 것"이라고 말했다.

당초 민주당은 열흘 이상의 연장을, 국민의힘은 일주일 가량의 연장을 주장해왔다.

양당이 이견을 보였던 신현영 민주당 의원의 닥터카 논란 관련 병원 관계자, 유가족·생존자 등 3차 청문회 증인 채택 문제는 추후 특위 여야간사가 협의하기로 했다.

박 원내대표는 "청문회 증인을 요구할지, 언제할지, 향후 전문가 재발방지책 공청회를 언제 열건지, 결과보고서 채택을 어떻게 할것인지 등은 특위차원에서 논의해야 마땅하다"며 "그렇게 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이종철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 대표가 5일 오전 서울 중구 정동 1928 아트센터에서 열린 2023 시민사회단체 신년하례회에서 이태원 참사 희생자들의 사진을 보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2023.1.5/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이종철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 대표가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용산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과 재발방지를 위한 국정조사 1차 청문회 중 고개 숙이고 있다. 2023.1.4/뉴스1 ⓒ News1 조태형 기자
윤희근 경찰청장을 비롯한 이태원 참사 관련 증인들이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용산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과 재발방지를 위한 국정조사 1차 청문회에 출석해 있다. 2023.1.4/뉴스1 ⓒ News1 조태형 기자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용산 이태원참사 진상규명과 재발방지를 위한 국정조사 1차 청문회가 열리고 있다. 2023.1.4/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윤희근 경찰청장을 비롯한 이태원 참사 관련 증인들이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용산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과 재발방지를 위한 국정조사 1차 청문회에서 증인 선서를 하고 있다. 2023.1.4/뉴스1 ⓒ News1 조태형 기자
국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특별위원회의 1차 청문회를 하루 앞둔 3일 오전 서울 용산구 녹사평역 인근에 마련된 이태원 참사 희생자 합동분향소 앞으로 시민들이 지나고 있다. 특위의 1차 청문회로 이태원 참사 진상 규명과 재발방지를 위한 대책이 마련될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2023.1.3/뉴스1 ⓒ News1 김도우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과 재발방지를 위한 국정조사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 앞서 이종철 유가족 대표와 만나 대화하고 있다. 2022.12.29/뉴스1 ⓒ News1 허경 기자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과 윤희근 경찰청장 등이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용산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과 재발방지를 위한 국정조사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기관보고에 앞서 증인 선서를 하고 있다. 2022.12.27/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fotogyo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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