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항모 태평양 이어 남중국해 실전훈련…“막강한 해군력 증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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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첫 번째 항공모함 랴오닝함이 태평양에서 훈련을 마치고 복귀하자 두 번째 항공모함 산둥함이 남중국해에서 실전 훈련을 하는 모습이 중국 관영 방송을 통해 공개됐습니다.
중국중앙TV(CCTV) 군사채널은 4일 산둥함이 남중국해의 한 해역에서 실전훈련을 했다며 함재기 J-15의 이·착륙 모습 등을 담은 1분15초 분량의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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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첫 번째 항공모함 랴오닝함이 태평양에서 훈련을 마치고 복귀하자 두 번째 항공모함 산둥함이 남중국해에서 실전 훈련을 하는 모습이 중국 관영 방송을 통해 공개됐습니다.
중국중앙TV(CCTV) 군사채널은 4일 산둥함이 남중국해의 한 해역에서 실전훈련을 했다며 함재기 J-15의 이·착륙 모습 등을 담은 1분15초 분량의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CCTV는 산둥함이 악조건에서의 이·착륙, 비상 대응, 피해 복구 등 맞춤형 훈련을 전개해 핵심 작전 능력을 한 단계 높였다고 전했습니다.
산둥함 부함장은 영상에서 “강군의 새로운 여정에서 임무가 막중하고 사명이 영광스럽다”며 “항공모함의 전투력 향상과 세계 일류 해군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관영 글로벌타임스는 산둥함 훈련 모습이 랴오닝함의 태평양 장기간 훈련에 이어 공개된 것에 주목하며 “두 항공모함이 서로 다른 해역에서 훈련했다는 것은 중국 항공모함의 전투력 향상과 인민해방군의 해군력 향상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신문은 이어 “더 많은 훈련이 진행되면 산둥함이 랴오닝함 수준을 넘어설 것”이라며 “남중국해를 벗어나 더 멀리 항해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김지숙 기자 (jskim8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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