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소년 박시영 “섹시춤에 코피 터진다는 말, 기억에 남아”(정희)

왼쪽 상단부터 시계 방향으로 카엘, 유도현, 이준혁, 장유빈, 박시영, 손동표

[뉴스엔 이해정 기자]

'정희' 미래소년 박시영이 인상적인 플래카드 문구를 소개했다.

1월 5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 스페셜DJ 테이의 진행으로 꾸며져 그룹 미래소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DJ 테이는 "뮤직비디오를 찍으면서 케미가 가장 좋았던 멤버는 누구냐"고 물었고 이준혁과 손동표는 서로를 지목했다. 이준혁은 "저희가 같이 찍는 신이 있는데 인형이 주어졌는데 인형이 하나는 저를 닮고 하나는 동표를 닮았다. '이거 너? 이거 나?' 하면서 좋아하는 장면을 연기했다. 티키타카가 잘됐다"고 설명했다.

유도현은 "저는 막내 유빈이랑 겹치는 신이 많아서 잘 맞았다"고 했지만 장유빈은 "저는 재밌었던 게 연기를 하면서 저랑 도현이 형이 가식적인 웃음, 눈웃음이 있는데 그걸 바라보는데 아주 행복하더라"고 농담해 웃음을 안겼다. DJ테이는 "서로 일을 열심히 하는구나 이렇게 느꼈나 보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런 가운데 카엘은 "저는 준혁이 형이랑 잘 맞았다고 생각했는데, 준혁이 형이 저를 이야기할 줄 알았는데 동표 이야기해서 서운하다"고 털어놨다. 이준혁은 "우리는 다 케미가 좋지 않냐"고 카엘을 다독였고 DJ 테이도 "약간 환승연애 같은 느낌이다. 멤버들이 다들 애정이 넘치는 느낌"이라고 웃었다.

미래소년이 리메이크한 신곡 'Snow Prince'는 원곡자인 SS501 규종이 챌린지에 참여해 화제가 됐다. 이에 유도현은 "신기하고 놀랐다. 저희가 모르는 상태에서 규종 선배님이 등장해 너무 놀랐다. 너무 선배님이라 긴장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DJ 테이는 "규종은 아직도 팬들이 들고 있는 플래카드 문구가 기억 난다던데. 미래소년은 어떠냐"고 질문했다. 박시영은 "일본 콘서트에서 '시영이 너 때문에 코피 터져'라는 문구가 기억난다. 그날 유닛무대로 섹시한 춤을 췄다. 그게 약간 통한 것 같다"고 뿌듯해했다.

(사진=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

뉴스엔 이해정 hae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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