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격리 거부하고 도주한 확진 중국인 서울서 검거

이하린 매경닷컴 기자(may@mk.co.kr) 2023. 1. 5. 13:27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 3일 오후 10시 7분께 인천시 중구 영종도 모 호텔 인근에서 중국인 A(41)씨가 코로나19로 인한 격리를 거부하고 달아났다. 사진은 호텔 폐쇄회로(CC)TV에 포착된 A씨의 모습.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가 호텔 격리를 거부하고 도망친 중국인 A(41)씨가 도주 이틀 만인 5일 낮 경찰에 검거됐다.

인천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이날 낮 12시55분께 서울 중구에서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지난 3일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A씨는 유전자증폭(PCR) 검사 결과 코로나 양성 판정이 나왔고, 7일간 시설 격리 의무가 부여됐다.

확진자 이송 버스를 타고 호텔에 도착한 뒤 객실 배정을 기다리던 A씨는 통제가 허술한 틈을 타 같은 날 밤 10시7분께 도주했다.

A씨는 4일 새벽 호텔에서 약 200m 떨어진 대형마트 인근에서 걸어가는 모습이 폐쇄회로(CC)TV에 찍히기도 했다.

인천경찰청은 A씨를 검거하기 위해 중부경찰서 수사·형사과 직원 28명과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 11명, 외사계 3명 등 42명을 투입했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