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 항만 크레인 레일 기술… 해수부 ‘물류신기술’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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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BPA)가 개발한 '항만 크레인 레일용 복합 솔플레이트·교체형 레일클립 체결장치'가 해양수산부의 '우수 물류신기술등(물류신기술)'으로 지정됐다.
물류신기술 지정제도는 국내 최초로 개발되거나 외국에서 도입해 개량한 물류기술을 대상으로 신규성·경제성·현장 적용성 등을 심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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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류신기술 지정제도는 국내 최초로 개발되거나 외국에서 도입해 개량한 물류기술을 대상으로 신규성·경제성·현장 적용성 등을 심사한다. 민간이 개발한 물류신기술을 정부가 인증하고 그 인증 기술에 대해 행정·재정적 지원을 제공해 육성과 보급을 촉진하는 제도다.
BPA가 개발한 물류신기술은 항만에서 사용하는 크레인 장비를 지지하는 레일·관련 부속품(클립 등)에 대해 침하·측방이동 등의 문제 발생으로 유지보수공사를 시행할 시 공사 기간이 절반 이상으로 단축되고 공사비 절감 효과가 있다.
또한 BPA는 시제품 제작·시범 도입 등을 추진했고 개발한 물류신기술을 부산항 내 부두 3곳에 적용해 시공성 등을 확인했으며 민간운영 부두 2곳에 기술을 적용하기로 했다.
아울러 해수부 신기술 지정으로 동 기술의 확산은 더욱 빨라질 것으로 보고 있다.
강준석 사장은 “향후 항만 시설관리에 있어 더 효율적인 시행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안전한 부산항 구현을 위해 항만 분야의 지속적인 기술개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kthyun20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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