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명계 좌장’ 정성호 “개인 리스크와 당 분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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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일 : 2023년 1월 5일 (목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구자홍 동아일보 신동아팀 차장, 김영우 전 국민의힘 의원, 박수현 전 대통령 국민소통수석, 전예현 시사평론가
[이용환 앵커]
검찰 출석을 앞두고 있는 이재명 대표, 당내에서는 ‘대표에 대한 수사와 민주당의 대응을 조금 이렇게 분리를 시켜야 한다.’ 이런 목소리가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친명계의 대표적 인물, 의원하면 시청자 여러분들은 어떤 의원이 떠오르십니까. 바로 이 사람이 이재명 대표의 사법리스크와 관련해 이 분리 대응과 관련해서 입을 열었습니다. 35년 친구다. 이런 평가를 받는 민주당의 친명계 핵심 의원입니다. 목소리로 한 번 확인해보시죠. 친명계의 좌장이다. 이런 평가를 받는 정성호 의원. 지금 방금 들으신 것처럼 이재명 대표의, 굉장히 옹호하는 듯한 발언을 해왔던 의원이죠.
35년 절친, 이재명 대표와 사법연수원 동기, 절친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런데 이랬던 정성호 의원이 최근에 언론 인터뷰에서 이렇게 이야기했어요. ‘당의 문제가 아닌 이재명 대표 자신의 문제다. 내가 대응하겠다고 하는 게 맞다. 당과 대표직을 분리하는 게 애매하긴 하지만, 사법리스크는 자신, 이재명 대표가 맞서겠다고 해야 한다.’ 글쎄요. 일부 언론에서는 친명계 내부에서도 조금 균열이 발생하는 것 아니냐. 이런 해석도 나오던데 우리 박수현 수석님의 생각이 궁금합니다.
[박수현 전 대통령 국민소통수석]
정성호 의원의 발언이 그렇게 특별한 발언으로 보이지 않는데요. 정성호 의원은 저하고도 아주 절친입니다만, 사법연수원 때부터 이제 이재명 대표와 동기로서 잘 알고 있는 사람 아닙니까. 그런데 대체로 저도 이 방송에 나오면 예를 들어서 민주당을 옹호하거나 민주당 입장을 이야기할 때는 사실은 민주당을 우선 잘못된 점에 있어서는 비판부터 하고 하는 것이 대체적인 원론 아닙니까? 아마 참담한 이재명 대표의 심정을 누구보다도 옹호하고 있는 사람이지만, 그렇게 절친이기 때문에 더 아마 저렇게 조금 분리해서 이야기하는 것이 사실은 화법, 일반적인 화법이라고 생각이 되고요. 그리고 조금 전에 이재명 대표의 달라진 소통법? 민주당이 달라진 소통법이라고 이야기한 적 없고 언론의 평가고요. 그리고 ‘날카로운 기자의 질문에 대해서 피해 간다.’ 이렇게 말씀하시는데 방금 보셨지만, 무슨 날카로운 질문이 있습니까? 출석 며칠에 하냐.
그걸 조율 중인데 그걸 어떻게 답변하라는 겁니까. 그리고 방탄을 전제로 질문하는 것은 이재명 대표를, 그건 용납할 수, 용인이 되는 것이 아니죠. 그렇기 때문에 어떤 이재명 대표의 달라진 소통법이라고 주목하는 것도 저는 크게 강조하고 싶지도 않고요. 다만 그동안에 답변을 안 하고 정진석 대표가 ‘점점점 대표’라고 이렇게 조금 이야기를 했습니다만, 늘 하는 이야기는 자기 자신이 이야기할 수 없는 그런 부분들이, 과정이 진행 중이었지 않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답을 하지 않았지만, 그러나 사실은 언론인에 대한 예의, 이런 차원에서 보면 이제는 한 번쯤 이야기를 할 때가 되었다고 하는 언론에 대한 예의와 미안함 때문에 한 것이라는 생각이 들고요. 어쨌든 검찰 출석을 앞두고 있는 이재명 대표로서 방탄을 할 이유가 없고, 민주당도 개인적 사법리스크를 당의 문제로 함께 동일시하지 않는다는 말씀 분명히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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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희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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