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진 “데뷔 57주년 콘서트, ‘님과 함께’ 부를 때마다 새 기분”(가요광장)

서유나 2023. 1. 5.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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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남진이 데뷔 57주년 콘서트를 한 심경을 밝혔다.

이날 이기광은 남진을 게스트로 맞아 "얼마전 데뷔 57주년 기념 단독콘서트를 하셨다고? 데뷔 57주년. 이건 정말 저는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저는 데뷔한 지 이제야 13년 정도 됐다"며 감탄했다.

이에 남진이 "많이 되셨네"라고 말하자 이기광은 "제가요?"라고 되묻곤 "선배님이 57주년 단독콘서트를 하셨는데"라며 민망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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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가수 남진이 데뷔 57주년 콘서트를 한 심경을 밝혔다.

1월 5일 방송된 KBS cool FM '이기광의 가요광장'(이하 '가요광장')에는 트로트 가수 남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기광은 남진을 게스트로 맞아 "얼마전 데뷔 57주년 기념 단독콘서트를 하셨다고? 데뷔 57주년. 이건 정말 저는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저는 데뷔한 지 이제야 13년 정도 됐다"며 감탄했다.

이에 남진이 "많이 되셨네"라고 말하자 이기광은 "제가요?"라고 되묻곤 "선배님이 57주년 단독콘서트를 하셨는데"라며 민망해했다. 그러자 남진은 "이렇게 되면 세월을 잊는다. 십몇년 때가 셀 수 있지 세월과 멀어진다"고 밝혔다.

이어 57주년 콘서트를 한 심경을 묻자 "새 기분, 새 느낌이다. 똑같은 노래를, '님과 함께'를 73년에 불렀다. 지금 2023년인데 지금 부르면 또 다른 노래다. 같은 멜로디 가사지만 느낌이 다르다. 그래서 가수들이 항시 변함없이 노래 할 수 있는 것 같다"고 털어놓았다.

남진은 또 트로트가수 최초로 해당 콘서트를 온라인 중계했는데. 남진은 영상을 나중에 직접 봤냐는 질문에 "보긴 봤는데 사실 저희들 시대는 온라인 유튜브 카카오라는 단어를 모른다. 있을 거라는 생각도 못했다. 시대가 바뀌어 맞춰서 해나가야 한다. 우리 땐 TV가 없는 시대잖나. 라디오밖에 없던, 극장 무대 시대다"며 변화한 세월을 실감했다. (사진=KBS cool FM '이기광의 가요광장'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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