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농촌융복합산업 선도…인증경영체 430곳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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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가 농촌융복합산업 전국 선도를 위해 인증경영체 확대 발굴·육성에 나섰다.
전남도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선정한 농촌융복합산업 인증경영체가 지난해 말 394곳으로 2년 연속 전국 최다를 기록한 가운데 올해는 보다 늘어난 430곳을 육성한다고 5일 밝혔다.
전남도는 올해까지 농촌융복합산업 인증경영체를 430곳까지 확대해 농가 소득 창출과 활력 증진을 도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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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농식품부 선정, 지난해 인증 394곳…2년 연속 최다
[무안=뉴시스] 이창우 기자 = 전남도가 농촌융복합산업 전국 선도를 위해 인증경영체 확대 발굴·육성에 나섰다.
전남도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선정한 농촌융복합산업 인증경영체가 지난해 말 394곳으로 2년 연속 전국 최다를 기록한 가운데 올해는 보다 늘어난 430곳을 육성한다고 5일 밝혔다.
전국 농촌융복합산업 인증경영체는 총 2216곳으로, 전남이 전국의 18%를 차지해 가장 많다. 이어 전북 354곳, 경북 248곳, 경기 226곳 순이다.
농촌융복합산업 인증경영체는 지역에서 생산한 농산물을 2차 제조가공, 3차 유통·판매, 체험관광 등과 연계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면서 최근 2년간 평균 4300만원 이상의 매출을 올린 경영체다.
인증을 바라는 경영체는 시·군 농업부서나 전남농촌융복합산업지원센터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농촌융복합산업 인증경영체로 선정되면 1대1 경영컨설팅, 홍보마케팅, 남도장터·홈쇼핑 등 온·오프라인 판매 지원, 신제품 개발 등 융복합 강화사업을 비롯해 융자금을 지원받는다.
전남도는 농촌융복합산업 인증경영체의 운영 활성화와 생산제품 판매 촉진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발굴해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엔 전국 최초로 복권기금 15억원을 확보해 인증경영체에서 만든 '체험활동 건강꾸러미'를 시설에 공급하는 사업을 추진했다.
총사업비 25억원을 들어간 이 사업은 코로나19, 폭염, 장마 등으로 체험활동이 중단된 노인, 장애인, 아동 등 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여기에 온라인쇼핑몰 남도장터에 '6차산업 기획관'을 구축, 인증경영체 300개 업체의 2532개 제품을 입점시켜 연간 약 57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전남도는 올해까지 농촌융복합산업 인증경영체를 430곳까지 확대해 농가 소득 창출과 활력 증진을 도모할 계획이다.
강효석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농촌자원의 6차산업화로 생산한 우수 농수특산물과 치유 중심 체험관광 상품의 판로를 확대해 농가 소득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c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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