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제주, 골키퍼 김형근 영입으로 뒷문 단속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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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1 제주 유나이티드가 서울 이랜드에서 뛴 골키퍼 김형근(29)과 2년 계약을 했다고 5일 밝혔다.
김형근은 "제주에는 김동준이라는 좋은 골키퍼가 있다. 출전도 중요하지만, 팀의 발전을 위해 건강한 긴장감을 불어 넣는 게 중요하다. 1부리그는 첫 경험인 만큼 기대가 크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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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장보인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제주 유나이티드가 서울 이랜드에서 뛴 골키퍼 김형근(29)과 2년 계약을 했다고 5일 밝혔다.
영남대 출신인 김형근은 2016년 부산 아이파크에서 프로에 데뷔했고, 2020시즌부터 지난 시즌까지 이랜드의 골문을 지켰다.
K리그 통산 72경기에서 91실점을 기록했다.
2015년에는 22세 이하(U-22) 대표팀에 발탁돼 현재 제주의 주전 골키퍼인 김동준과 경쟁을 펼치기도 했다.
제주는 "키 188㎝, 몸무게 78㎏의 탄탄한 체격과 빌드업 능력을 갖춘 김형근은 선의의 경쟁자로 다시 만난 김동준과 함께 제주의 골문을 더욱 두텁게 만들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형근은 "제주에는 김동준이라는 좋은 골키퍼가 있다. 출전도 중요하지만, 팀의 발전을 위해 건강한 긴장감을 불어 넣는 게 중요하다. 1부리그는 첫 경험인 만큼 기대가 크다"고 전했다.
한편, 2023시즌 제주 유니폼을 입는 선수들은 미래 축구선수를 꿈꾸는 꿈나무들과 팀 훈련을 통해 특별한 입단식을 치른다.
김형근은 서귀포초등학교에서 일일 골키퍼 코치로 활약했다.
bo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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