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소년 “서로 생일 안 챙기기로 약속‥엽사 폭로가 전통”(정희)

이해정 2023. 1. 5.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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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미래소년이 생일을 축하하는 독특한 방식을 소개했다.

1월 5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은 스페셜DJ 테이의 진행으로 꾸며져 그룹 미래소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테이는 "형들 뭐하냐. 이제 20살인데 챙겨줘야죠. 술도 먹어보고 클럽도 데려가고"라고 추천하다가 "제가 아이돌한테 무슨 말을 한 건지 모르겠다. 미안하다"고 사과해 웃음을 안겼다.

테이는 "카엘이 2주 뒤 생일이라고 한다. 미리 생일 축하한다"고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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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상단부터 시계 방향으로 카엘, 유도현, 이준혁, 장유빈, 박시영, 손동표

[뉴스엔 이해정 기자]

그룹 미래소년이 생일을 축하하는 독특한 방식을 소개했다.

1월 5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은 스페셜DJ 테이의 진행으로 꾸며져 그룹 미래소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DJ 테이는 "장유빈 씨가 올해 성인이 됐다. 달라진 게 있냐"고 물었다. 장유빈은 "아직은 달라진 건 딱히 없는데 뭔가 변화가 있지 않을까 생각해본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테이는 "형들 뭐하냐. 이제 20살인데 챙겨줘야죠. 술도 먹어보고 클럽도 데려가고"라고 추천하다가 "제가 아이돌한테 무슨 말을 한 건지 모르겠다. 미안하다"고 사과해 웃음을 안겼다.

테이는 장유빈이 04년생이라는 이야기에 "제가 04년 데뷔다. 예전에 저도 21살에 방송을 시작했기 때문에 '그때 사람이 태어났어?' 이런 이야기를 듣곤 했는데, 제가 그런 멘트를 할 나이가 됐다"며 세월을 실감했다.

어른이 되면 하고 싶었던 게 있었냐는 질문에 손동표는 "저는 성인이 되는 0시가 되자마자 OTT 서비스로 '스위트홈'을 봤다. 너무 너무 즐겁게 봤던 기억이 있고 나도 성인이고 이걸 볼 수 있다는 게 너무 좋았다. 팬들에게 자랑했던 기억이 있다"고 답했다.

이준혁은 "저는 친구들이랑 해외여행을 가려고 했는데, 일이 생겨서 못 가게 됐었다. 지금도 아직 못 가고 있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테이는 "카엘이 2주 뒤 생일이라고 한다. 미리 생일 축하한다"고 축하했다. 이어 "생일이 되면 선물을 해주냐"고 물었다. 멤버들은 "저희는 데뷔할 때부터 생일을 딱히 챙기지 말자고 약속했다"고 밝혔다. 유도현은 "저희 전통이 웃기게 나온 사진을 SNS에 올리는 게 전통이다. 스스로 올리기도 하고 다른 멤버들이 올리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사진=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

뉴스엔 이해정 hae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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