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향, 8년 만에 단원 뽑는다…판즈베던 차기 감독 오디션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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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교향악단이 8년 만에 단원을 뽑는다.
서울시향은 제1바이올린 악장을 비롯해 비올라 부수석과 단원, 첼로와 호른의 제1수석과 부수석 등 총 9명을 공개채용으로 선발한다고 5일 밝혔다.
서울시향은 2015년 이후 음악감독의 장기간 부재로 지난 8년간 단원 채용을 하지 못하다가, 2019년 오스모 벤스케 음악감독이 취임하며 채용 논의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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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서울시립교향악단이 8년 만에 단원을 뽑는다.
서울시향은 제1바이올린 악장을 비롯해 비올라 부수석과 단원, 첼로와 호른의 제1수석과 부수석 등 총 9명을 공개채용으로 선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공개채용엔 특히 차기 음악감독으로 선임된 야프 판즈베던 현 뉴욕필하모닉 상임지휘자가 오디션에 직접 참여할 예정이다.
서울시향은 2015년 이후 음악감독의 장기간 부재로 지난 8년간 단원 채용을 하지 못하다가, 2019년 오스모 벤스케 음악감독이 취임하며 채용 논의를 시작했다. 앞서 2017년 공공기관 채용 비리 사건이 터지면서 행정안전부의 ‘지방 출자·출연기관 인사·조직지침’의 채용 관련 규정이 강화됐고 서울시향은 관련 제도 정비를 위해 서울시와 함께 검토작업을 벌여왔다.
이번 단원 공채는 다음 달 21일까지 서울시향 홈페이지를 통해 원서 접수를 받은 뒤 1~3차 실기전형을 거쳐 오는 4월 21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1·2차 실기전형은 블라인드 방식으로 진행한다. 3차 실기전형에선 오케스트라 리허설 형식으로 기존 단원들과의 앙상블 평가를 진행할 예정이다.
손은경 서울시향 대표이사는 “우수한 연주자들의 지원을 기다리고 있다”면서 “연령·국적·학력에 관계없이 오로지 실력만으로 연주자들을 선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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