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현장]'추위&파업' 불구 '버틴' 한국인 팬들 손흥민과 팬미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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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유독 많이 불었다.
손흥민(토트넘)은 폭풍 팬서비스를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40~50명의 한국인 팬들을 비롯해 총 100여명의 팬들이 손흥민을 기다리고 있었다.
딸과 함께 온 한 한국인 엄마팬은 손흥민 선수의 사인을 받은 후 한국에 있는 가족과 '영상통화'를 하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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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허스트파크(영국 런던)=정진원 통신원, 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바람이 유독 많이 불었다. 기온은 급강하했다. 그럼에도 꽤 많은 한국인 팬들이 꿋꿋하게 기다렸다. 결실을 맺었다. 손흥민(토트넘)은 폭풍 팬서비스를 했다. 4일 밤(현지시각) 영국 런던 셀허스트 파크 앞은 '손흥민 팬사인회'였다.
크리스탈팰리스와 토트넘의 2022~20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9라운드가 열리는 셀허스트 파크. 경기 전부터 많은 한국팬들을 볼 수 있었다. 방학과 휴가 시즌을 맞이해 영국으로 향한 팬들이었다.
경기는 토트넘의 4대0 승리로 끝났다. 손흥민은 후반 27분 골을 집어넣었다. 리그 4호골(시즌 6호골)이었다. 손흥민은 마스크를 벗어던지며 너무나 기뻐했다.
경기 후 손흥민은 믹스트존에서 인터뷰를 가졌다. 그리고 경기장 밖으로 나왔다. 밤 11시가 넘은 시간이었다. 이 날 영국은 철도 파업을 하고 있는 상태였다. 팬들로서는 숙소나 집으로 가려면 택시나 우버를 이용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40~50명의 한국인 팬들을 비롯해 총 100여명의 팬들이 손흥민을 기다리고 있었다. 손흥민 이전에 나온 토트넘 선수들 대부분도 팬들에게 사인을 해주고 사진을 함께 찍는 '팬서비스'를 했다. 손흥민도 마찬가지였다. 그는 생글생글 웃으면서 살갑게 팬서비스를 해주었다. 팬들은 '굿게임 쏘니' 라며 기뻐했다.
딸과 함께 온 한 한국인 엄마팬은 손흥민 선수의 사인을 받은 후 한국에 있는 가족과 '영상통화'를 하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다른 한국인 팬들 역시 즐거워하고 기뻐했다. 끝까지 버틴 끝에 큰 행운을 잡은 팬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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