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득점포 재가동' 손흥민, 2022년 유럽 5대리그 해트트릭 TOP 10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손흥민이 지난해 유럽 5대리그에서 해트트릭으로 인상을 남긴 선수 중 한명으로 언급됐다.
독일 이적전문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5일(한국시간) 2022년 유럽 5대리그에서 활약하는 선수 중 소속팀과 대표팀에서 해트트릭을 가장 많이 기록한 10명의 선수를 소개했다. 손흥민은 지난해 두차례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TOP10에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은 지난해 4월 열린 아스톤 빌라와의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한데 이어 지난해 9월 열린 레스터시티와의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도 해트트릭에 성공했다.
손흥민은 지난해 두차례 해트트릭을 기록해 유럽 5대리그에서 활약한 선수 중 해트트릭 숫자 TOP10에 이름을 올렸다. 벤제마(프랑스), 호날두(포르투갈), 오시멘(나이지리아), 쇼무로도프(우즈베키스탄) 등 지난해 유럽 5대리그에서 활약한 선수 중 7명의 선수가 지난해 해트트릭을 두차례 기록했다. 손흥민은 2차례 해트트릭을 기록한 선수 중에선 출전 경기수가 52경기로 가장 많았다.
지난해 유럽 5대리그에서 활약한 선수 중 해트트릭이 가장 많은 선수는 음바페였다. 음바페는 소속팀 파리생제르망과 프랑스 대표팀을 오가며 5번의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음바페는 카타르월드컵 결승전에서도 해트트릭을 기록하는 맹활약을 펼쳤다.
음바페에 이어 홀란드(노르웨이)가 두번째로 해트트릭을 많이 기록한 선수로 나타났다.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폭발적인 득점력과 함께 득점 선두를 질주하고 있는 홀란드는 지난해 4차례 해트트릭에 성공했다. 음바페와 홀란드에 이어 레반도프스키(폴란드)는 지난해 3번의 해트트릭에 성공해 뒤를 이었다.
한편 손흥민은 5일 영국 런던 셀허스트파크에서 열린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19라운드에서 후반 27분 팀의 4번째 골을 터트려 4-0 대승 주역으로 활약했다. 손흥민은 지난해 9월 열린 레스터시티전 해트트릭 이후 프리미어리그 무대에서 9경기 만에 득점포를 재가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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