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에 오이·애호박 가격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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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서울의 한 대형마트에서 시민들이 애호박을 구매하고 있다.
전국적으로 영하 15도 내외의 한파가 기승을 부리자 채소 가격이 크게 올라 '장바구니 물가'에 비상이 걸렸다.
한파로 생산량이 줄기도 했지만 시설재배에 따른 난방비 급등이 생산단가 상승으로 이어져 채소가격에 영향을 줬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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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신웅수 기자 = 5일 서울의 한 대형마트에서 시민들이 애호박을 구매하고 있다.
전국적으로 영하 15도 내외의 한파가 기승을 부리자 채소 가격이 크게 올라 '장바구니 물가'에 비상이 걸렸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정보(KAMIS)에 따르면 전일 기준 오이 10개 소매가격은 1만8184원으로 1개월 전(9905원)보다 83.5%, 평년(1만1870원)보다 53.1% 상승했다.
애호박 1개 가격은 2263원으로 전월(1160원)보다 95.0%나 급등했다.
한파로 생산량이 줄기도 했지만 시설재배에 따른 난방비 급등이 생산단가 상승으로 이어져 채소가격에 영향을 줬다는 분석이다. 2023.1.5/뉴스1
phonalis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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