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리조나, 우완 잭 데이비스와 재계약 합의..1년 5M

[뉴스엔 안형준 기자]

애리조나가 데이비스와 재계약한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월 5일(한국시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 백스가 우완 잭 데이비스와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MLB.com에 따르면 데이비스는 1년 500만 달러가 보장되는 계약을 맺는다. 인센티브 최대 300만 달러를 더하면 계약 총액은 800만 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 2022시즌을 애리조나에서 마치고 FA가 된 데이비스는 애리조나에 잔류하게 됐다.

1993년생 우완 데이비스는 2011년 신인드래프트 26라운드에서 볼티모어 오리올스에 지명됐고 2015년 밀워키 브루어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했다. 2019시즌까지 밀워키에서 뛰었고 2020시즌을 샌디에이고 파드레스, 2021시즌을 시카고 컵스, 2022시즌을 애리조나에서 보냈다.

빅리그 8시즌 통산 성적은 182경기 966이닝 58승 53패, 평균자책점 4.14. 지난해 애리조나에서는 27경기 134.1이닝을 소화하며 2승 5패, 평균자책점 4.09를 기록했다.

데이비스는 밀워키에서 5년 동안 111경기 614.1이닝, 43승 32패, 평균자책점 3.91을 기록했다. 2016, 2017, 2019시즌 세 차례 10승 이상을 거두며 3점대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2020시즌에 앞서 트레이드로 샌디에이고 유니폼을 입었고 단축시즌 12경기 69.1이닝, 7승 4패, 평균자책점 2.73으로 맹활약했다.

2020시즌 종료 후 다르빗슈 유와 트레이드로 컵스로 향했지만 컵스에서 2021년 최악의 시즌을 보냈고 지난해 애리조나에서 조금 반등했다.(자료사진=잭 데이비스)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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