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탈북학생 대상 겨울방학학교 운영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시교육청이 탈북학생을 대상으로 기초 학습 지원과 진로 역량 강화를 위해 오는 9일부터 13일까지 5일간 겨울방학학교를 운영한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탈북학생이 우리 사회에 정착하기 위한 밑거름은 학교생활 적응"이라며 "학교생활에 잘 적응하기 위해서는 기초학력의 함양과 맞춤형 진로 설계·진학 선택이 중요한 요소로, 이번 겨울방학학교가 탈북학생들이 학습에 대한 자신감과 미래의 꿈을 키우는 기회의 장이 되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학습멘토링 활동부터 진로체험활동까지
[이데일리 김형환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탈북학생을 대상으로 기초 학습 지원과 진로 역량 강화를 위해 오는 9일부터 13일까지 5일간 겨울방학학교를 운영한다. 서울 지역 탈북학생은 지난해 429명으로 직전년도(481명)보다 51명 감소했다.
운영 기간 중 4일은 당현초와 신곡초에서 나눠 학습멘토링 활동과 소그룹 진로체험활동 등을 실시하고 나머지 하루는 학생 희망에 따라 학교밖 직업 탐색 체험활동을 진행한다. 세부프로그램으로는 △학습 활동 △소그룹 진로 체험활동 △진학 상담 △진로 비전 특강 △사제동행 진로 체험활동 등이 계획됐다. 소그룹 진로체험에서는 어플리케이션 개발자부터 로봇공학자·아나운서·특수분장사·뷰티메이크업·미술치료사 등 다양한 직업군을 체험할 수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지난달 28일 방학학교 참여 지도교원을 대상으로 탈북학생 이해교육을 마치는 등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탈북학생이 우리 사회에 정착하기 위한 밑거름은 학교생활 적응”이라며 “학교생활에 잘 적응하기 위해서는 기초학력의 함양과 맞춤형 진로 설계·진학 선택이 중요한 요소로, 이번 겨울방학학교가 탈북학생들이 학습에 대한 자신감과 미래의 꿈을 키우는 기회의 장이 되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형환 (hwani@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여야, `이태원 국조` 10일 연장 합의…1월 임시국회는 `불발`
- "동거녀 반지도 팔아"…이기영 전재산 62만원, '금품' 노린 듯
- 박지원 “北 무인기에 용산 찍혔다…대통령실도 국방부도 거짓말”
- 檢, 장근석 모친 '역외탈세' 벌금 45억원 전액 집행
- "김정은, 밤만 되면 여성과 호텔에"...父 김정일도 '여성편력' 못 막았다
- [단독]“휴가 제대로 못 가는 현실”…주52시간제 유연화 최대 난관되나
- “밥 주는데 절이라도 해야지”…영하 날씨에 새벽부터 줄 선 어르신들
- '괴물 수비수' 김민재, 녹슬지 않은 수비력...루카쿠 완벽 봉쇄
- 홍삼제품 검사하니 발기부전 치료제 성분…식약처, 판매중단·회수
- 영하 32.6도...'대한도 얼어 죽는다'는 소한에 닥친 양평의 혹한[그해 오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