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리 아일리시, 노출 거부 이유? "내 몸이 날 가스라이팅 해" [할리웃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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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빌리 아일리시(21)가 자기혐오에 빠진 적이 있다며 씁쓸한 과거에 대해 고백했다.
4일(현지 시간) 빌리 아일리시는 매거진 보그와의 인터뷰에서 부상으로 춤을 추기 어려웠던 시기에 대해 언급했다.
빌리 아일리시는 "'내 몸은 나야'를 받아들이는 과정을 거쳐야 했다"고 고백하며 과거 자신의 신체에 느끼는 분노와 그를 극복했던 과정을 풀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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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수연 기자] 가수 빌리 아일리시(21)가 자기혐오에 빠진 적이 있다며 씁쓸한 과거에 대해 고백했다.
4일(현지 시간) 빌리 아일리시는 매거진 보그와의 인터뷰에서 부상으로 춤을 추기 어려웠던 시기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자신의 몸에 대해 "10대 시절 했던 자기혐오와 어리석은 짓의 대부분이 내 몸에 대한 분노에서 비롯됐다"며 "그로 인해 겪었던 고통과 상실과 화가 났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몇 년 동안 내 몸이 나를 가스라이팅 하는 것처럼 느꼈다"고 덧붙였다.
빌리 아일리시는 "'내 몸은 나야'를 받아들이는 과정을 거쳐야 했다"고 고백하며 과거 자신의 신체에 느끼는 분노와 그를 극복했던 과정을 풀어놨다.
지난 2019년 빌리 아일리시는 브이 매거진과의 인터뷰에서 "여성이 얼마나 노출을 했는지 보다 스스로 얼마나 편하게 느끼고 있는지가 더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2020년에는 자신의 SNS에 "제 몸을 본 적이 없어도 사람들은 여전히 내 몸을 평가한다. 그리고 그걸로 나를 판단한다"라는 글을 올리며 몸매 평가를 멈춰 달라고 항의했다.
빌리 아일리시는 2001년 생으로 2015년 데뷔한 세계적인 팝스타다. 2020년 '그래미 시상식'에서 5관왕을 차지하고 2021년에는 2관왕을 기록하며 명성을 이어갔다.
이수연 기자 tndus11029@naver.com / 사진= 빌리 아일리시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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