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생명 김나희, 5일 GS칼텍스전 결장 용종 수술받아

류한준 2023. 1. 5.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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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프로배구 흥국생명 미들 블로커 김나희가 당분간 코트에 나오지 못한다.

그는 흥국생명에서 김연경과 함께 프랜차이즈 플레이어로 꼽히고 있다.

김나희는 중앙여고를 나와 지난 2007-08시즌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5순위로 흥국생명에 지명받아 V리그에 데뷔했다.

이후 단 한 번의 이적없이 흥국생명에서 뛴 베테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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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여자프로배구 흥국생명 미들 블로커 김나희가 당분간 코트에 나오지 못한다. 김나희는 지난 2일 용종 제거 수술을 받았다.

구단은 "김나희는 수술 후 회복 과정에 있고 안정을 취하고 있다"며 "앞으로 2주 정도 결장한다"고 전했다.

김나희는 올 시즌 개막 후 지금까지 18경기(67세트)에 출전했고 54점을 올렸다. 공격종합성공률 38.9%와 세트당 평균 0.224블로킹을 기록하고 있다.

여자프로배구 흥국생명 미들블로커 김나희가 지난 29일 열린 현대건설과 원정 경기 도중 서브를 넣기 위해 패스(토스)를 준비하고 있다. [사진=발리볼코리아닷컴]

그는 흥국생명에서 김연경과 함께 프랜차이즈 플레이어로 꼽히고 있다. 김나희는 중앙여고를 나와 지난 2007-08시즌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5순위로 흥국생명에 지명받아 V리그에 데뷔했다. 이후 단 한 번의 이적없이 흥국생명에서 뛴 베테랑이다.

한편 흥국생명은 5일 인천 삼산체육관에서 GS칼텍스와 홈 경기를 치른다. 권순찬 감독과 김여일 단장이 동반 사퇴한 뒤 갖는 첫 경기다. 또한 권 감독을 대신해 이영수 코치가 감독대행을 맡아 치르는 첫 경기가 된다.

이 대행은 선수단 분위기를 추스르는게 급선무다. 2위팀 사령탑이 사실상 경질된 모양새라 구단의 이번 결정은 배구계 안팎을 비롯해 배구팬들로부터 비판과 비난을 받고 있다. 이런 가운데 맞이하는 첫 경기라 어느때보다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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