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신랑' 임성재가 하와이서 밝힌 출사표.."투어 챔피언십 출전이 목표"

김인오 2023. 1. 5.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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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 챔피언십에 나가는 게 목표다."

지난해 12월 결혼한 '새신랑' 임성재(25)의 올해 목표는 '시즌 최종전 진출'이다.

지난해 투어 챔피언십에서 1타 차 준우승을 거둔 임성재의 올해 목표는 역시 최종전까지 나가는 것이다.

그는 "올해 목표는 투어 챔피언십에 참가하는 것이다. 4년 동안 했던 것처럼 꾸준한 시즌을 보내고 싶다. 또한 메이저 대회에서도 잘하고 싶다"고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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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

(MHN스포츠 김인오 기자) "투어 챔피언십에 나가는 게 목표다."

지난해 12월 결혼한 '새신랑' 임성재(25)의 올해 목표는 '시즌 최종전 진출'이다.

임성재는 5일 미국 하와이주 마우이섬 카팔루아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총상금 1천500만 달러) 공식 인터뷰에 참석했다.

올해 PGA 투어 문을 여는 이번 대회는 지난 시즌 우승자 등 상금 상위 30명만 출전하는 대회다. 

임성재는 "결혼 준비 과정에서 정신이 없었지만 새로운 마음으로 올 한 해를 시작하게 될 것 같다. 다른 면에서도 더 열심히 하는 동기부여가 된다"고 결혼 소감을 밝혔다. 

임성재의 신혼여행지는 하와이였다. 첫 대회가 열리는 곳으로 장소를 정했고, 현지 적응도 이미 마쳤다. 그는 "조금 일찍 들어와서 하와이에서 보냈다. 호놀룰루에서 볼 수 있는 것 많이 보고 맛있는 음식도 먹으면서 재미있는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다.

지난해 투어 챔피언십에서 1타 차 준우승을 거둔 임성재의 올해 목표는 역시 최종전까지 나가는 것이다. 그는 "올해 목표는 투어 챔피언십에 참가하는 것이다. 4년 동안 했던 것처럼 꾸준한 시즌을 보내고 싶다. 또한 메이저 대회에서도 잘하고 싶다"고 각오를 전했다.

이번 대회 목표에 대해서는 "이 대회에 3년째 나오고 있는데 최근 2년 동안 5위, 8위를 했다. 올해도 지난 2년처럼 좋은 성적을 내고 싶다"고 밝혔다.

임성재는 6일 오전 7시 5분(한국시간) 맥스 호마(미국)와 함께 1라운드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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