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빛바랜 듀란트 44점’ 브루클린, 시카고에 패하며 13연승 좌절

조영두 2023. 1. 5. 12: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브루클린이 시카고에 패하며 연승행진을 마감했다.

브루클린 네츠는 5일(한국 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유나이티드 센터에서 열린 2022-2023 NBA 정규리그 시카고 불스와의 경기에서 112-121로 패했다.

듀란트가 자유투로 득점을 추가한 브루클린은 85-88로 3쿼터를 끝냈다.

한편, 시카고는 드로잔(22점 7리바운드 3어시스트), 윌리엄스(22점 7리바운드 2어시스트), 부세비치(21점 13리바운드 3어시스트)가 맹활약하며 브루클린의 연승행진을 막아섰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점프볼=조영두 기자] 브루클린이 시카고에 패하며 연승행진을 마감했다.

브루클린 네츠는 5일(한국 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유나이티드 센터에서 열린 2022-2023 NBA 정규리그 시카고 불스와의 경기에서 112-121로 패했다.

에이스 케빈 듀란트(44점 4리바운드 5어시스트)가 돋보였고, 카이리 어빙(25점 4리바운드 8어시스트)도 존재감을 뽐냈다. 그러나 주전들이 고른 활약을 펼친 시카고의 기세에 미치지 못했다. 13연승이 좌절된 브루클린은 시즌 전적 25승 13패가 됐다.

경기 초반부터 브루클린은 리드를 내줬다. 패트릭 윌리엄스, 더마 드로잔, 잭 라빈을 앞세운 시카고의 공격을 전혀 제어하지 못했다. 듀란트가 내외곽에서 연속 득점을 올렸지만 이번엔 니콜라 부세비치와 코비 화이트에게 실점했다. 2쿼터에는 드로잔과 라빈에게 잇달아 점수를 내줬다. 듀란트가 힘을 냈지만 혼자서는 역부족이었고, 59-69로 뒤진 채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 들어 브루클린의 반격이 시작됐다. 듀란트가 3점슛과 함께 파울까지 얻어내며 4점 플레이를 완성했고, 어빙과 니클라스 클렉스턴도 공격을 성공시켰다. 이후 윌리엄스에게 실점했지만 세스 커리의 외곽포로 맞받아쳤다. 듀란트가 자유투로 득점을 추가한 브루클린은 85-88로 3쿼터를 끝냈다.

하지만 승리의 여신은 브루클린의 편이 아니었다. 데릭 존스 주니어에게 앤드원 플레이를 내줬고, 아요 도순무에게 3점슛을 맞았다. 브루클린은 커리와 어빙의 득점으로 다시 따라붙었지만 거기까지였다. 도순무에게 덩크슛을 허용한데 이어 화이트에게 외곽포를 내줬다. 이후 드로잔에게 잇달아 실점, 그대로 시카고에 무릎을 꿇었다.

한편, 시카고는 드로잔(22점 7리바운드 3어시스트), 윌리엄스(22점 7리바운드 2어시스트), 부세비치(21점 13리바운드 3어시스트)가 맹활약하며 브루클린의 연승행진을 막아섰다. 이날 승리로 동부 컨퍼런스 10위(17승 21패)로 올라섰다.

# 사진_AP/연합뉴스 제공

Copyright © 점프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