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사전에 '연패'란 없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연패가 뭔가요.
대한항공은 이번시즌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여자부 선두에 오른 현대건설도 지난 3라운드서 2연패를 떠안았기에 V리그에서 연패가 없는 팀은 대한항공이 유일하다.
그 중 유일하게 대한항공에 2패를 안긴 팀이 OK금융그룹인데 직전 3라운드 셧아웃 패배의 굴욕을 4일 4라운드 첫 경기서 완벽하게 씻어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한항공은 이번시즌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반환점을 돌고 4라운드 막이 올린 지금까지 단 한 번도 1위 자리를 놓친 적이 없다. 승점차도 여유롭다. 2위 현대캐피탈(승점 36)을 11점차로 따돌렸다.
연패가 없다. 여자부 선두에 오른 현대건설도 지난 3라운드서 2연패를 떠안았기에 V리그에서 연패가 없는 팀은 대한항공이 유일하다.
19경기를 치르면서 16승 3패, 1~3라운드에 각 한 번씩 패를 떠안았다. 그 중 유일하게 대한항공에 2패를 안긴 팀이 OK금융그룹인데 직전 3라운드 셧아웃 패배의 굴욕을 4일 4라운드 첫 경기서 완벽하게 씻어냈다.
모든 수치를 압도했다. 블로킹(8-1), 서브(6-4), 특히 공격 성공률 69.81%로 상대(성공률 40.84%)에 완벽하게 우위를 점했다. 정지석 17점(블로킹 4, 서브4)을 필두로 링컨도 14점으로 힘을 보탰다.
직전 ‘대패’ 후 이를 갈았다. 정지석은 “승점 3 이상의 자존심이 걸린 경기였다. 경기 전에는 여유있게, 웃으며 준비했지만 서로 눈빛만 봐도 느껴졌다. 나 또한 집중해서 칼을 갈고 나왔다. 딱딱 맞아떨어지니까 시원한 경기로 이어졌다”고 털어놨다.
경기를 지휘한 세터 유광우 역시 “지난 경기는 나나 지석이뿐 아니라 모든 선수가 자존심이 상했다. 이렇게 지면 안된다는 걸 서로 알고 있었기에, 이번시즌에 가장 집중했던 경기다. 집중한 만큼 온 기회도 잡았다”고 경기를 돌아봤다.
리벤지 매치의 중요성을 모두가 알고 있었다. 정지석은 “지난 경기 후 선수들끼리 특별한 말은 하지 않았다. 서로 각자 할 것만 준비했다. 심지어 감독님도 별 말씀 안하셨다”고 했다.
다시 추진력을 얻은 셈이다. 유광우는 “졌다면 시즌이 꽤 험난해졌을 듯하다. 이겨서 숨통이 트였다. 시즌을 풀어가는 데 긍정적인 영향이 있을 것”이라며 미소를 지으면서 “힘들어도 버텨내고 끌고 가는 힘이 생겼다”고 했다..
토미 틸리카이넨 대한항공 감독은 “정체성을 잃지 않는 스토리. 끝나는 날까지 선수들이 발전했다는 이야기를 써내려 가고 싶다”고 힘줘 말했다.kkang@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골목식당 5대 빌런' 원 테이블 사장 "방송 후 협박·폭언 시달려…극단적 선택 생각도"('근황올림
- '이동국 딸' 재시, 17살 되더니 성숙미 제대로..베트남도 접수한 톱모델
- 차인표 "아버지는 선박회사 운영, 형은 서울대, 동생은 MIT" 어마어마한 집안에 '깜짝'('옥탑방의
- "대놓고 바람이라니" 이민정, ♥이병헌 질투할 웨딩 사진 공개
- '내가 세계최고 미남!' 유병은, '미스터 프렌드십 인터내셔널' 우승 차지해
- 이승신 "새아버지, 친아버지인 줄 알고 자랐다" 가정사 고백(퍼펙트라이프)
- [포토]'SSG전 앞둔 한화 최원호 감독'
- 전북도체육회, 전국생활체육대축전 등 이달에도 체육행사 풍성하게 진행
- 완주 웰니스축제, 첫날부터 성황...건강과 힐링이 주는 행복의 가치 일깨워
- 전주시, ‘2023 아동정책참여단 발대식’ 개최... 대학생 멘토와 함께하는 의견 제안 등 활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