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라교수의 복귀...'라일락' 전호진, kt 롤스터 코치로 합류

김용우 2023. 1. 5.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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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교수'라고 불리며 팬들에게 사랑을 받았던 '라일락' 전호진이 kt 롤스터에 합류했다.

kt는 5일 SNS을 통해 '라일락' 전호진이 코칭스태프로 합류했다고 밝혔다. 전호진은 16일부터 시작되는 챌린저스 리그 팀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10년 팀 OP에서 데뷔한 전호진은 디알엑스 전신인 인크레더블 미라클(IM)에 입단하며 강동훈 감독과 연을 맺었다.

탑 라이너로 시작했지만 팀 사정에 따라 포지션을 변경했다. IM에 합류하면서 정글러로 포지션을 변경한 전호진은 서포터, 탑을 오가며 팀에 도움을 줬다. 2015년 롱주 IM을 끝으로 팀을 나온 전호진은 2016년 쑤닝(웨이보 게이밍)의 전신인 T.베어 게이밍서 코치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쑤닝에서 활동한 전호진은 2018년 팀을 나왔고 군 복무를 마친 다음 강동훈 감독의 부름을 받고 kt에 합류하게 됐다.

kt는 '라일락' 전호진과 함께 '손스타' 손승익도 코칭스태프로 합류했다고 전했다. 2013년 kt 롤스터 애로우즈에서 뛴 손승익은 2014년 IM에 입단해 3년간 활동했다. 이후 유럽 자이언츠 게이밍, 터키 인포 야티림 오로라에서 선수 생활을 했다. 2017년 kt로 복귀한 그는 2019년까지 코치로 활동했다.

한편 kt는 스프링 시즌을 앞두고 챌린저스 팀 로스터를 발표했다. 리브 샌드박스 출신인 정글러 '함박' 함유진과 원거리 딜러 '하이프' 변정현(예전 아이디는 '킹콩'), 프레딧 브리온에서 뛴 미드 라이너 '페이스티' 정성훈을 영입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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