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델, ‘절뚝’ 45㎏ 감량 후유증?...LA 무대서 “심한 좌골신경통 앓아”

증상은 타는 듯한 통증, 무감각, 따끔 거림, 근육 약화

아델. 서울=AP/뉴시스

 
영국의 세계적 팝스타 아델(Adele)이 건강 이상에 대해 밝혔다.

5일(현지 시간) abc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아델이 미국 라스베이거스 레지던트 공연 중 무대를 절뚝거리며 걸었고 그녀가 일종의 신경통을 앓고 있다고 말하는 동영상이 공유됐다.

그녀는 관중들에게 “요즘 정말 심한 좌골신경통을 앓고 있어서 뒤뚱거린다”라고 설명했다.

좌골신경통은 허리부터 좌골신경 관련 부위(대퇴부, 종아리, 발 등)를 따라 나타나는 통증을 말한다. 증상은 타는 듯한 통증, 무감각, 따끔 거림, 근육 약화가 있다.

아델은 이미 그녀의 허리 통증에 대해 이야기한 바 있다.

그녀는 지난 2021년 더 페이스와의 인터뷰에서 “허리에 2개의 디스크로 고통받고 있다”라며 “첫 디스크는 15세 때 재채기를 하다 생겼고, 지난 2021년 1월에 내 L6 디스크가 나갔다. 내 인생의 절반을 디스크로 고통받았다. 스트레스를 받거나 자세가 올바르지 못하면 더 심해진다”라고 전했다.

그녀는 과거 45㎏의 체중 감량에 성공했다. 남편 사이먼 코네기와 2019년 이혼했다.

김경호 기자 stillcut@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