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 왕자 "형 윌리엄이 '배우 출신' 아내 욕해..신체적 폭행 당했다" [Oh!llyw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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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해리 왕자가 형 윌리엄 왕세자가 자신의 아내인 메건 마클을 두고 욕을 했으며 본인을 신체적으로 공격했다고 주장했다.
4일(현지시간) 가디언에 따르면 해리 왕자는 10일 발간되는 그의 새 회고록 '스페어'에서 윌리엄 왕세자가 자신을 물리적으로 공격했다고 폭로했다.
이 매체가 입수한 발췌문에서 해리 왕자는 윌리엄 왕세자가 자신의 아내인 배우 출신 메건 마클을 두고 '어렵고 무례하고 모욕적'이라 불렀다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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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나영 기자] 영국 해리 왕자가 형 윌리엄 왕세자가 자신의 아내인 메건 마클을 두고 욕을 했으며 본인을 신체적으로 공격했다고 주장했다.
4일(현지시간) 가디언에 따르면 해리 왕자는 10일 발간되는 그의 새 회고록 '스페어'에서 윌리엄 왕세자가 자신을 물리적으로 공격했다고 폭로했다.
이 매체가 입수한 발췌문에서 해리 왕자는 윌리엄 왕세자가 자신의 아내인 배우 출신 메건 마클을 두고 '어렵고 무례하고 모욕적'이라 불렀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로 인해 감정이 격해진 두 사람 사이에 물리적 싸움이 일어났다. 해리 왕자는 윌리엄 왕세자에게 본인이 신체적인 폭행을 당했다며 "모든 것이 너무 빨리 일어났다. 그는 내 멱살을 잡고 목걸이를 잡아뜯었고 나를 바닥에 쓰러뜨렸다..난 잠시 멍하니 누워 있다가 일어서서 그에게 나가라고 말했다"라고 말했다.
해리 왕자는 하필 개 밥그릇 위에 넘어졌는데 그릇이 산산조각나면서 파편이 등을 찔렀고 이로 인해 허리 부상을 입었다고도 덧붙였다.
해리 왕자는 또 형 윌리엄 왕세자가 이에 대해 '동생을 돕고 싶었을 뿐'이라고 말했지만 본인은 "정말이야? 도와줘요? 이걸 그렇게 부르나? 나를 돕는다고?"라고 반응했다고 회상했다.
해리 왕자는 지난달 방영된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해리 & 메건'에서 왕실과 언론을 비판했다.
한편 해리왕자는 미국드라마 '슈츠' 등에 출연한 배우 출신 흑인 혼혈 미국인 메건 마클과 결혼 생활 중이고 슬하에 두 아이를 두고 있다. 해리 왕자와 메건 마클은 지난 2020년 초 영국 왕실로부터 공식적으로 독립했다. 2021년 미국 방송인 오프라 윈프리와의 인터뷰에서 왕실 내 인종차별에 관한 문제 등을 언급해 갈등을 폭발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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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G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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