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편의점에서 카스 640㎖ 발주 중단…"공장 물품 차질"

신민경 기자 2023. 1. 5.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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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편의점에서 오비맥주 대표 상품 '카스'의 발주를 중단했다.

카스 제품을 포장하는 박스 공장에 불이 나 현재 포장 작업에 차질이 생긴 것으로 확인됐다.

한 편의점 관계자는 "'제조사 공급 불량' 이유로 일부 지역 점포 해당 맥주 발주가 중단된 상황"이라며 "매장마다 상황이 다르지만 차주부터 정상 발주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오비맥주는 맥주 포장 박스를 납품하는 대구의 한 공장에서 지난해 12월7일 불이 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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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맥주 박스 공장 12월7일 화재…1월7일부터 납품 정상화
오비맥주 로고.(오비맥주 제공)

(서울=뉴스1) 신민경 기자 = 일부 편의점에서 오비맥주 대표 상품 '카스'의 발주를 중단했다. 카스 제품을 포장하는 박스 공장에 불이 나 현재 포장 작업에 차질이 생긴 것으로 확인됐다.

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카스 640㎖ 병 제품이 일부 편의점에서 발주 중단됐다.

한 편의점 관계자는 "'제조사 공급 불량' 이유로 일부 지역 점포 해당 맥주 발주가 중단된 상황"이라며 "매장마다 상황이 다르지만 차주부터 정상 발주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공급 불량은 '박스 공장 화재' 때문이다. 오비맥주는 맥주 포장 박스를 납품하는 대구의 한 공장에서 지난해 12월7일 불이 났다고 밝혔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그간 생산된 기존 박스로 포장을 해오다 재고가 떨어져 이날부터 7일까지 채널 납품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화재 후 다른 공장과 계약 후 대체해 7일부터는 공급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smk503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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