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특수본 "최성범 소방서장 영장 재신청 안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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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 원인을 수사 중인 경찰 특별수사본부가 최성범 용산소방서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특수본 김동욱 대변인은 오늘(5일) "최 서장에 대한 구속 필요성과 상당성에 대해서 검찰과 혐의한 결과 불구속 송치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특수본은 최 서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지난달 27일 서울서부지검은 구속영장을 반려하고, 최 서장의 과실과 이태원 참사 희생자 사망 사이의 인과관계를 명확히 파악해달라고 보완을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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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 원인을 수사 중인 경찰 특별수사본부가 최성범 용산소방서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특수본 김동욱 대변인은 오늘(5일) "최 서장에 대한 구속 필요성과 상당성에 대해서 검찰과 혐의한 결과 불구속 송치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특수본은 최 서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지난달 27일 서울서부지검은 구속영장을 반려하고, 최 서장의 과실과 이태원 참사 희생자 사망 사이의 인과관계를 명확히 파악해달라고 보완을 요구했습니다.
특수본은 이에 대해 "최 서장의 과실로 구하지 못한 희생자 규모를 확인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입장을 밝힌 바 있습니다.
특수본은 김광호 서울경찰청장에 대해서도 구속영장을 신청하지 않고 불구속 송치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습니다.
서울청 상황관리관이었던 류미진 총경과 서울청 상황3팀장 등도 불구속 상태로 검찰에 송치한다는 방침입니다.
김 대변인은 "서울청장은 이태원을 관할하는 용산서장보다 사고 예견 가능성이 크지 않고, 사고 당일 밤 11시 30분쯤 사고 발생을 인지한 점등을 고려했다"고 말했습니다.
특수본은 서울시와 행정안전부, 소방청, 자치경찰 등에 대한 수사 결론은 다음 주쯤 발표할 예정입니다.
이상민 행안부 장관과 오세훈 서울시장의 조사에 대해서는 조사 필요성과 방법 등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사공성근 기자402@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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