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 달아난 확진 중국인 어디에…경찰 "검거 총력 대응"

유영규 기자 2023. 1. 5.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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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 후 호텔 격리를 거부하고 도주한 40대 중국인을 검거하기 위해 경찰이 광역수사대 등을 추가로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인천경찰청은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받는 중국인 A(41) 씨를 검거하기 위해 총력 대응을 하고 있다고 오늘(5일)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 3일 오후 10시 7분 인천시 중구 영종도 한 호텔 인근에서 코로나19 확진에 따른 격리를 거부하고 도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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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 후 호텔 격리를 거부하고 도주한 40대 중국인을 검거하기 위해 경찰이 광역수사대 등을 추가로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인천경찰청은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받는 중국인 A(41) 씨를 검거하기 위해 총력 대응을 하고 있다고 오늘(5일) 밝혔습니다.

검거 인력은 총 42명으로 중부경찰서 수사·형사과 직원 28명과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 11명, 외사계 3명 등이 포함됐습니다.

경찰은 도주 예상 경로 폐쇄회로(CC)TV를 확인하고 탐문 수사를 벌여 조속히 A 씨를 검거한다는 방침입니다.

경찰 관계자는 "방역 당국으로부터 A 씨를 검거해달라는 협조 의뢰를 받았다"며 "별도 고발 없이도 A 씨를 검거해 수사할 방침"이라고 말했습니다.

A 씨는 지난 3일 오후 10시 7분 인천시 중구 영종도 한 호텔 인근에서 코로나19 확진에 따른 격리를 거부하고 도주했습니다.

그는 2일 중국에서 출발한 여객기를 타고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로 입국한 뒤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임시생활 시설인 해당 호텔에 격리될 예정이었습니다.

현장엔 질서유지요원들도 배치돼 있었으나 A 씨의 이탈을 막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정부는 최근 코로나19가 급속히 재확산한 중국으로부터 확진자 유입을 막기 위해 단기 비자 제한과 입국 전후 검사 등 방역 강화책을 시행 중입니다.

(사진=모 호텔 제공, 연합뉴스)

유영규 기자sbsnewmedi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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