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탈북학생 대상 겨울방학학교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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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은 오는 9일부터 닷새간 탈북학생의 기초학습 지원과 진로역량 강화를 위해 '겨울방학학교'를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초·중·고 탈북학생 44명과 교원 55명, 자원봉사자 2명 등 101명이 참여해 학습멘토링과 진로체험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나흘간은 서울당현초와 서울신곡초에서 학습멘토링 활동과 소그룹 진로체험활동이 이뤄지고, 나머지 하루는 학생 희망에 따라 학교 밖에서 직업 탐색 체험활동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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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은 오는 9일부터 닷새간 탈북학생의 기초학습 지원과 진로역량 강화를 위해 '겨울방학학교'를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초·중·고 탈북학생 44명과 교원 55명, 자원봉사자 2명 등 101명이 참여해 학습멘토링과 진로체험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교원과 탈북학생이 1대1로 참여하며 학생의 학습 수준과 특성을 고려해 운영된다. 나흘간은 서울당현초와 서울신곡초에서 학습멘토링 활동과 소그룹 진로체험활동이 이뤄지고, 나머지 하루는 학생 희망에 따라 학교 밖에서 직업 탐색 체험활동이 진행된다. 세부적으론 △학습 활동 △소그룹 진로 체험활동 △진학 상담 △진로 비전 특강 △사제동행 진로 체험활동이 예정돼 있다.
서울시교육청이 지난 8월 여름방학학교에서 실시했던 프로그램 외에 진학상담과 특강, 진로 체험활동도 추가로 보강했다. 겨울방학학교에 참가하는 지도교원들은 지난달 28일 탈북학생 이해교육 연수를 받는 등 사전 준비를 마쳤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탈북학생이 우리 사회에 정착하기 위한 밑거름은 학교생활 적응"이라며 "기초학력의 함양과 맞춤형 진로 설계·진학 선택이 중요한 요소"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겨울방학학교가 탈북학생들이 학습에 대한 자신감과 미래의 꿈을 키우는 기회의 장이 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승목 기자 mo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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