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투어 임성재 "하와이로 신혼여행…시즌 최종전 진출이 목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새신랑' 임성재(25)가 새해 목표를 시즌 최종전 진출이라고 밝혔다.
임성재는 5일 미국 하와이주 마우이섬 카팔루아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총상금 1천500만 달러)를 앞둔 인터뷰에서 "연말에 결혼해 시간이 정말 빠르게 지나갔다"며 "올해 목표는 예년과 마찬가지로 투어 챔피언십에 참가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새신랑' 임성재(25)가 새해 목표를 시즌 최종전 진출이라고 밝혔다.
임성재는 5일 미국 하와이주 마우이섬 카팔루아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총상금 1천500만 달러)를 앞둔 인터뷰에서 "연말에 결혼해 시간이 정말 빠르게 지나갔다"며 "올해 목표는 예년과 마찬가지로 투어 챔피언십에 참가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12월 결혼한 그는 시즌 성적 상위 30명만 출전하는 시즌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에 4년 연속 진출한 바 있다.
임성재는 "결혼 준비 과정에 정신이 없었지만 결혼하면서 새로운 마음으로 올해를 시작하게 될 것"이라며 "더 열심히 하는 동기부여가 됐다"고 결혼 소감을 전했다.
신혼여행을 올해 첫 대회가 열리는 미국 하와이주로 왔다는 그는 "호놀룰루에서 많이 구경하고, 맛있는 음식도 먹으면서 재미있게 보냈다"고 덧붙였다.
투어 챔피언십 출전 외에 올해 목표로 "메이저 대회에서도 잘하고 싶다"고 언급한 임성재는 "올해도 부상 없이 컨디션 유지하면서 꾸준하게 보내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지난해 투어챔피언십을 떠올리며 "1타 차로 준우승해 아쉬움이 남았다"며 "투어챔피언십 5위 안에 드는 것이 목표였기 때문에 우승 경쟁을 벌인 것도 좋은 결과지만 그래도 제일 아쉬운 대회였다"고 회상했다.
2020년 3월 혼다 클래식, 2021년 10월 슈라이너스 칠드런스오픈 등 PGA 투어 2승이 있는 그는 "이 대회에 3년째 나오고 있는데 최근 2년에 5위, 8위를 했다"며 "코스도 마음에 들고, 올해도 지난 2년처럼 좋은 성적을 내고 싶다"고 의욕을 내보였다.
이달 말 설 계획을 묻는 말에는 "미국에서 계속 대회를 치를 것"이라며 "한국에 계신 팬 여러분께서도 설을 잘 보내시기를 바란다"고 인사했다.
임성재는 한국시간 6일 오전 7시 5분에 맥스 호마(미국)와 함께 1라운드를 시작한다.
emailid@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우리집에 가자"…초등생 유인하려던 50대 '코드0' 발령해 체포 | 연합뉴스
- '마약 자수' 김나정, 필리핀서 귀국 직후 양성반응…경찰 조사(종합) | 연합뉴스
- 영동 농로서 50대 남녀 숨진 채 발견…여성은 복부 자상 | 연합뉴스
- '동생살인' 60대, 법정서 부실수사 형사에 돌연 "감사합니다" | 연합뉴스
- '기찻길이 도로인 줄' 타이어 펑크난 채 선로 달린 만취운전자 | 연합뉴스
- [수능] 국어지문 링크에 尹퇴진집회 안내…경찰 "해킹아닌 도메인 구입"(종합2보) | 연합뉴스
- 이영애, '김여사 연관설' 제기 유튜버 화해거부…'끝까지 간다' | 연합뉴스
- [수능] '노이즈' 40번 이상 반복 등장한 국어 지문…"로제 아파트냐"(종합) | 연합뉴스
- 가족 앞에서 헤어진 여친 살해, 34세 서동하 신상 공개 | 연합뉴스
- 등교하던 초등생 머리 박고 도주…'박치기 아저씨' 검거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