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1호 청년 참모' 공격수 자처 장예찬 최고위 출마 "민주당 박살 카드"

CBS노컷뉴스 김명지 기자 2023. 1. 5. 11: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1호 청년 참모' 장예찬 청년재단 이사장이 "민주당을 박살내는 카드"를 자처하며오는 3·8 국민의힘 전당대회 청년최고위원으로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장 이사장은 5일 국회 소통관에서 출마 선언을 하며 "보수가 가장 어려울 때 최전방에서 앞장서 싸웠다. 어느 방송, 어느 토론을 나가도 민주당을 박살내는 믿고 쓰는 카드 장예찬을 청년 최고위원으로 만들어 달라"며 △정치개혁, 86 운동권의 퇴장 △노동개혁, 민노총 해체와 노조 정상화 △보수개혁, 가짜 보수 청산을 목표로 내세웠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유승민·이준석 측근들, 출마해 심판 받았으면"
윤창원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1호 청년 참모' 장예찬 청년재단 이사장이 "민주당을 박살내는 카드"를 자처하며오는 3·8 국민의힘 전당대회 청년최고위원으로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장 이사장은 5일 국회 소통관에서 출마 선언을 하며 "보수가 가장 어려울 때 최전방에서 앞장서 싸웠다. 어느 방송, 어느 토론을 나가도 민주당을 박살내는 믿고 쓰는 카드 장예찬을 청년 최고위원으로 만들어 달라"며 △정치개혁, 86 운동권의 퇴장 △노동개혁, 민노총 해체와 노조 정상화 △보수개혁, 가짜 보수 청산을 목표로 내세웠다. "

그는 "어렵고 힘든 시절, 심지어 일부 보수 정치인들도 문재인 정부 눈치를 보던 그때 30대 시사평론가로서 보수진영 전체를 대표한다는 각오로 물불 가리지 않고 용감하게 싸웠다"며 "문재인 정부 시절 어디서 무엇을 했는지 모르는 사람들, 대선 때 눈치만 보며 몸 사리던 사람들, 이제 와 다 된 밥상에 숟가락 올리는 사람들은 국민의힘 지도부가 될 자격이 없다"는 말도 덧붙였다.

'최전방 공격수'를 자처한 장 이사장은 이른바 '비윤' 후보로 꼽히는 유승민 전 의원을 향해서도 날을 세웠다. 그는 출마 선언문에서 '내부 총질 같은 보수 진영의 나쁜 습관'을 언급한 데 대해 "이준석 전 대표뿐만 아니라 유승민 전 의원도 마찬가지"라며 "우리 당이 '예스맨'이 많아서 망했던 게 아니다. 보수정부를 돌아보면 단 한 번도 당정일체를 제대로 이룬 적 없었다. 국민이 실망했던 것"이라고 말했다. 또 "개인적으론 유 전 의원, 이 전 대표와 가까운 분들이 꼭 후보로 나와 당원들의 정정당당하게 승부해 당원들의 심판을 받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자신이 윤 대통령과 가까이 소통하고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장 이사장은 "대선 경선이 시작되기 전부터 윤 대통령님의 1호 청년 참모로 모든 여정을 함께 했다"는 한편 "출마 결심을 하고 나서 김기현, 권성동, 장제원 의원들께 개별적으로 말씀을 드렸고, 이철규, 윤한홍, 박수영 의원께서도 모두 한마음으로 응원과 지지를 보내주셨다"며 친윤계 의원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는 점도 드러냈다. 이철규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 자리에도 함께 나섰다.

장 이사장은 앞서 대선 전 윤석열 당시 후보의 중앙선거대책본부에서 청년본부장을 거쳐 당선인 청년보좌역,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청년소통TF 단장 등 역할을 지내왔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CBS노컷뉴스 김명지 기자 divine@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