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총리, '빌라 왕' 등 전세사기에 "용납 불가‥단호히 대처"

이지선 ezsun@mbc.co.kr 2023. 1. 5.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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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는 오늘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를 열고, '빌라 왕' 사건 등 전세보증금 사기와 관련해 국토부와 경찰청에 "단호하게 대처하라"고 지시했습니다.

한 총리는 "특히 사회초년생인 청년이나 신혼부부의 피해가 극심하다"며 "전세사기는 건축주와 임대사업자, 분양대행업자 등이 공모해 벌이는 조직적인 범죄로, 서민의 삶의 기반을 무너뜨릴 수 있어 절대 용납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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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연합뉴스]

한덕수 국무총리는 오늘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를 열고, ‘빌라 왕’ 사건 등 전세보증금 사기와 관련해 국토부와 경찰청에 "단호하게 대처하라"고 지시했습니다.

한 총리는 "특히 사회초년생인 청년이나 신혼부부의 피해가 극심하다"며 "전세사기는 건축주와 임대사업자, 분양대행업자 등이 공모해 벌이는 조직적인 범죄로, 서민의 삶의 기반을 무너뜨릴 수 있어 절대 용납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또 "아직도 일부 건설현장에서 노조원 채용 강요, 금품요구와 같은 불법행위가 계속되고 있다"며 "정부가 건전한 노동시장 구현과 건설산업 발전을 위해 특단의 대책을 마련했으니 이번에야말로 고질적인 병폐를 일소해달라"고 밝혔습니다.

한 총리는 "고물가와 고금리의 영향으로 일상생활은 물론 기업활동에 당분간 어려움이 계속될 수 있다"며 "정책을 집행할 때 일선 현장의 목소리에 더욱 귀를 기울여 주기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지선 기자(ezsu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politics/article/6442794_3611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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