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뽑은지 2주 됐는데···제설차 지나가며 '눈벼락' 차주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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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설 차량이 지나가는 도로 아래를 달리던 차량에 눈덩이가 떨어져 차체가 찌그러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곧 A씨 차량은 제설차 아래쪽에서 나란히 달리게 됐고, 제설 차량이 밀어내는 눈덩이들이 도로 옆으로 우수수 떨어지며 그대로 A씨의 차량 위로 낙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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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설 차량이 지나가는 도로 아래를 달리던 차량에 눈덩이가 떨어져 차체가 찌그러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최근 유튜브 한문철 TV에는 "차 뽑은 지 겨우 2주, 날벼락 맞았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지난해 12월 24일 오후 2시께 전남 화순에서 일어난 사고 블랙박스 영상이었다.
해당 영상을 제보한 A씨는 국도 1차로를 달리고 있었고, A씨 차량 좌측의 터널 위 도로에는 제설 차량이 지나가고 있었다.
곧 A씨 차량은 제설차 아래쪽에서 나란히 달리게 됐고, 제설 차량이 밀어내는 눈덩이들이 도로 옆으로 우수수 떨어지며 그대로 A씨의 차량 위로 낙하했다.
차 전면, 후면 유리를 포함한 윗부분 전체가 순식간에 눈으로 뒤덮였고, A씨는 주행을 멈춰야 했다.
A씨는 "낙하물(눈)로 보닛이 찌그러졌다. 다행히 도색은 이상이 없어 덴트(찌그러진 곳)로 수리했다"며 "제설 작업이 중요하지만 밑에 있는 도로의 주행 차를 의식하지 않은 작업으로 다음에 또 이런 사고가 일어날까 봐 제보한다"고 밝혔다.
이어 A씨가 "이런 경우 어떤 곳에서 보상받냐"고 묻자 한 변호사는 "당연히 제설 차량이 책임져야 하는 일"이라고 답했다.
한 변호사는 "눈 내렸을 때 제설 작업하시는 분들 고생이 많으시다"면서 "그래도 밑에 도로가 있을 때는 조금 조심히 작업해 주셨으면 한다"고 A씨와 입을 모았다.
누리꾼들은 "이건 진짜 누구 탓도 못 하고 날벼락이라고 할 수밖에", "이럴 때 피해야 한다는 걸 알려주신 제보자에게 감사드린다", "정말 별의별 일이 다 있다. 아무도 못 피할 것 같다", "상상도 못 해본 상황이다" 등의 반응을 남기며 안타까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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