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르지뉴, '친정팀' 나폴리도 관심..."엔조 영입에 달려있다"

백현기 기자 2023. 1. 5. 11: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첼시를 떠날 준비가 된 조르지뉴가 나폴리의 관심을 받고 있다.

조르지뉴는 여전히 첼시의 핵심 미드필더다.

2018년 나폴리에서 이적해온 조르지뉴는 온더볼 능력과 빌드업 능력을 바탕으로 첼시의 핵심 미드필더로 자리 잡았다.

영국 매체 '이브닝 스탠다드'의 니자르 킨셀라 기자는 "나폴리는 조르지뉴에 관심을 갖고 있다. 현재 엔조 페르난데스를 영입하기 직전인 첼시는 만약 그가 올 경우 조르지뉴는 떠날 가능성이 있다. 확률은 50 대 50이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포투=백현기]


첼시를 떠날 준비가 된 조르지뉴가 나폴리의 관심을 받고 있다.


조르지뉴는 여전히 첼시의 핵심 미드필더다. 2018년 나폴리에서 이적해온 조르지뉴는 온더볼 능력과 빌드업 능력을 바탕으로 첼시의 핵심 미드필더로 자리 잡았다. 토마스 투헬 감독도 조르지뉴를 중용했고, 현재 첼시의 그레이엄 포터 감독도 조르지뉴를 빌드업의 핵심으로 여기고 있다.


2021년에는 발롱도르 3인에 들며 능력을 인정받기도 했다. 2020-21시즌에는 첼시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과 유로 2020에서 이탈리아의 우승을 이끈 주역으로 떠오른 조르지뉴는 발롱도르 최종 순위 3위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하지만 첼시와의 계약이 얼마 남지 않았다. 조르지뉴는 첼시와 내년 6월까지 계약돼 있는데, 이미 첼시와의 재계약을 거부한 상태다. 결국 문제는 역시 돈이었다. 영국 매체 ‘더 선’에 따르면, 조르지뉴는 주급으로 팀의 주장인 세사르 아스필리쿠에타가 받는 15만 파운드(약 2억 3032만 원)를 원하지만 첼시와의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다른 클럽들의 관심도 있었다. 특히 바르셀로나와 AC 밀란의 관심을 받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노쇠화된 중원의 세르히오 부스케츠의 대체자로 이미 조르지뉴를 점찍어두기도 했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현재 바르셀로나가 조르지뉴를 부스케츠의 후계자로 지목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에는 AC 밀란도 그에게 관심을 갖고 있다. 두 구단은 조르지뉴의 영입전에 최전선에 있다”고 전하며 AC 밀란도 관심 구단이라는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하지만 첼시는 한 번 더 조르지뉴와의 협상을 시도하려 한다. 스페인 매체 ‘렐레보’의 마테오 모레토 기자는 “크리스마스 전에 첼시는 조르지뉴와의 재계약을 위한 중요한 협상을 계획하고 있다. 그의 계약은 내년 6월에 만료된다”고 전했다. 아직 재계약이 확정은 되지 않았지만 첼시는 끝까지 조르지뉴 재계약 협상을 진행 중이다.


이어 나폴리도 조르지뉴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다. 과거 조르지뉴의 친정팀이기도 했던 나폴리는 현재 중원 강화를 노리고 있다. 영국 매체 '이브닝 스탠다드'의 니자르 킨셀라 기자는 "나폴리는 조르지뉴에 관심을 갖고 있다. 현재 엔조 페르난데스를 영입하기 직전인 첼시는 만약 그가 올 경우 조르지뉴는 떠날 가능성이 있다. 확률은 50 대 50이다"고 밝혔다.


한편 첼시는 현재 벤피카의 미드필더 엔조 페르난데스 영입에 임박했다고 전해진다. 첼시는 페르난데스 영입을 위해 1억 2천만 유로(약 1621억 원)의 제안을 했다. 이는 그의 바이아웃 금액으로, 첼시는 다른 클럽들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공격적인 제안을 건넸다. 페르난데스의 거취에 따라 조르지뉴의 행보도 정해질 전망이다.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