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서 어선 침몰…선원 2명 인근 어선서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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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고성군 공현진항 북방파제 인근 해상에서 어선이 침몰했으나 선원 2명은 인근 어선에 의해 구조됐다.
5일 속초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43분께 선박패스(V-PASS) 시스템에서 2.37t급 어선 A호에 대한 위험경보(SOS)가 발생한 것을 확인하고 인근 경비함정과 해경구조대, 연안구조정 등을 현장으로 급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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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고성=연합뉴스) 이종건 기자 = 강원 고성군 공현진항 북방파제 인근 해상에서 어선이 침몰했으나 선원 2명은 인근 어선에 의해 구조됐다.
5일 속초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43분께 선박패스(V-PASS) 시스템에서 2.37t급 어선 A호에 대한 위험경보(SOS)가 발생한 것을 확인하고 인근 경비함정과 해경구조대, 연안구조정 등을 현장으로 급파했다.
현장에 도착한 해경은 A호가 암초에 좌초돼 침몰하고 승선원 2명은 인근에서 조업하던 어선 B호에 의해 구조된 것을 확인하고 충격으로 인한 통증을 호소하는 선원들을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또 해양오염 방지를 위한 에어밴트 봉쇄 등 긴급조치를 취했다.
해경은 A호를 인양한 후 인근 항구로 옮기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해경 관계자는 "해상에서는 어떤 위험이 있을지 모르기 때문에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항상 항법을 준수하고 주변을 철저히 확인하는 등 각별히 주의해달라"고 말했다.
mom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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