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 '금리 인하 없다'에도 코스피 상승…2260대 등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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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외국인의 순매수 영향으로 장초반 2270선까지 올랐던 코스피는 현재 2260 초반선에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매파 성향의 미 연방준비제도 의사록 공개에도 원달러 환율은 1270원선에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국내외 증시소식, 자세히 들어보죠.
강산 기자, 지금 코스피, 코스닥 흐름 어떻습니까?
[기자]
네, 코스피는 조금 전 11시 20분 기준 0.22% 오른 2260.86에 코스닥은 0.23% 내린 682.13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종목별로 보면 네이버와 카카오가 3% 안팎 오르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1% 안팎 상승하는 등 시가총액 상위 대형주가 대부분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원달러 환율도 움직임이 상당히 큰데요.
투자자들은 간 밤 발표된 미 연준의 지난해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 FOMC 의사록에 주목했습니다.
어제보다 0.7원 내린 1271.0원에 거래를 시작한 후, 상승 전환한 후 1274.5원까지 고점을 높였습니다.
현재는 상승폭을 일부 되돌리면서 1270원대 선에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앵커]
간밤 뉴욕증시는 FOMC 의사록 발표를 주시하며 완만한 상승세를 보였죠?
[기자]
그렇습니다.
FOMC 발표 직후, 연준의 강경한 긴축 의지가 재확인되면서 잠시 흔들리기도 했는데 타격이 크지 않은 모습입니다.
다우 지수가 전날보다 0.4% 상승했고 S&P500 0.75%, 나스닥이 0.69% 올랐습니다.
FOMC 의사록에 따르면 미 연준위원들은 올해는 금리인하가 없을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습니다.
또 인플레이션이 2%로 내려오고 있다는 확신이 들기 전까지 높은 수준의 기준금리를 유지하고 싶다는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
전날 10% 이상 급락했던 테슬라의 주가는 5% 이상 반등했으며, 애플의 주가도 1% 이상 올랐습니다.
SBS Biz 강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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