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추신수, 지원 스태프에 5000만원 상당 선물

김희준 기자 2023. 1. 5.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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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41·SSG 랜더스)가 보이지 않는 곳에서 선수단을 지원한 관계자 55명에게 5000만원 상당의 감사 선물을 보냈다.

SSG는 5일 "추신수가 버스 운전원, 세탁·청소 담당, 선수단 식당 직원, 그라운드 키퍼, 응원단, 훈련 보조 등 보이지 않는 곳에서 선수단을 지원한 분들에게 신세계 상품권을 선물했다"고 밝혔다.

추신수는 "최근 선수단이 자발적으로 모금을 통해 관계자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표현했는데, 우리 선수단이 너무 자랑스럽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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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버스 운전원·그라운드 키퍼 등에 신세계 상품권 전달

[인천=뉴시스] 조수정 기자 = 8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2 KBO 한국시리즈 6차전 키움 히어로즈와 SSG 랜더스의 경기, 5-4로 4선승 하며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한 SSG 추신수가 눈물을 흘리며 그라운드를 돌고 있다. 2022.11.08. chocrystal@newsis.com

[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추신수(41·SSG 랜더스)가 보이지 않는 곳에서 선수단을 지원한 관계자 55명에게 5000만원 상당의 감사 선물을 보냈다.

SSG는 5일 "추신수가 버스 운전원, 세탁·청소 담당, 선수단 식당 직원, 그라운드 키퍼, 응원단, 훈련 보조 등 보이지 않는 곳에서 선수단을 지원한 분들에게 신세계 상품권을 선물했다"고 밝혔다.

추신수는 "이 분들이 우리 선수들을 사랑하고 아껴주시는 마음이 있었기에 좋은 기운과 에너지가 모여 부상도 방지하고 선수 개개인의 기록도 향상된다고 생각했다. 지난해 통합 우승에 이 분들의 기여가 상당하다고 본다"고 전했다.

이어 "우승의 기쁨을 나누고, 감사의 마음이 잘 전달된다면 이 분들은 구단에 사명감과 소속감, 프라이드를 느껴 우리 팀에 대한 로열티가 생길 것"이라며 "그로 인해 우리 팀은 더 좋은 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지난해 우승을 하지 않았어도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고 싶었는데 우승을 해서 더 의미가 있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해 한국시리즈 엔트리에 포함됐던 SSG 선수 전원은 3000만원을 모아 홈경기 진행 관계자에 선물을 했다. 추신수는 이와 별도로 또 선물을 마련했다.

추신수는 "최근 선수단이 자발적으로 모금을 통해 관계자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표현했는데, 우리 선수단이 너무 자랑스럽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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