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키즈용 스마트폰 'ZEM 꾸러기 포켓몬 에디션' 출시

SK텔레콤은 6일 키즈용 스마트폰 'ZEM 꾸러기 포켓몬 에디션' 출시했다. /사진제공=SK텔레콤

SK텔레콤은 견고한 내구성을 가진 모델인 '삼성 갤럭시 XCover5' 기반의 LTE 키즈용 스마트폰 'ZEM 꾸러기 포켓몬 에디션'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해 1월 선보인 'ZEM 꾸러기 폰'의 후속 모델이다. 고객 설문과 인터뷰를 통해 선정된 인기 캐릭터 포켓몬을 액세서리에 반영했다. 패키지 또한 포켓몬에 등장하는 몬스터볼 디자인을 반영했다. 케이스 후면에는 가장 인기가 많은 포켓몬들이 등장한다.

출고가는 30만8000원(VAT 포함)이며 포켓몬 디자인의 케이스·스트랩·액정보호 필름 등 폰 액세서리 3종과 포켓몬 연필&필통 세트 등이 포함된 패키지로 구성됐다. 액세서리들은 모두 KC인증을 받아 유해물질 걱정없이 이용할 수 있다.

스마트폰 본연의 기능에도 충실해 ▲5.3인치 HD+ 디스플레이 ▲3000mAh 탈착형 배터리 ▲1600만 화소·500만 화소 전·후면 카메라 ▲IP68의 방수방진 기능을 탑재했다.

아이들이 바르게 스마트폰을 사용할 수 있도록 돕는 ZEM(잼) 앱이 탑재돼 있다. 부모는 자녀와 ZEM 앱을 연결하고 ▲자녀 위치 조회 ▲생활 습관 관리 ▲스몸비 방지, 유해사이트 차단 등 다양한 편의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옥스포드 대학출판부, 콜린스, 내셔널지오그래픽 러닝 등 영어 도서 207권이 담긴 리딩앤(READING &) 앱과 명작동화 스토리 기반의 성취형 코딩 미션을 수행할 수 있는 코드모스 앱을 1년간 무료 제공한다. 네이버 단어퀴즈·사전 앱을 기본으로 사용할 수 있어 자기주도 학습용 도구로서 활용도도 높다.

문갑인 SK텔레콤 스마트디바이스 센터장은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포켓몬을 활용한 액세서리와 부모님들이 선호하는 교육용 앱으로 패키지를 구성했다"며 "자녀와 부모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합리적인 가격의 스마트폰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강수지 기자 joy82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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