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FA로 수비수 김정호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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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그리너스FC가 김정호를 품에 안으며 수비진을 보강했다.
안산은 "수비수 김정호를 자유계약(FA)으로 영입했다"고 5일 밝혔다.
김정호는 "제가 태어나고 자랐던 고향인 안산에 다시 돌아오게 되어 감회가 새롭고 기쁘다. 저를 불러주신 만큼 저도 그 믿음에 보답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 최선을 다하는 시즌을 보내겠다"며 "열정적으로 응원해 주시는 만큼 팬들이 더 신나고 행복해하는 경기를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 지금처럼 열정적으로 응원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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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안산 그리너스FC가 김정호를 품에 안으며 수비진을 보강했다.
안산은 "수비수 김정호를 자유계약(FA)으로 영입했다"고 5일 밝혔다.
통진고-인천대 출신의 김정호는 2014년 추계대학연맹전 준우승, 2015년 U리그 왕중왕전 3위, 2016년 U리그 2권역 우승, 2017년 제98회 전국체육대회 우승 등을 경험하며 유망주로 떠올랐고, 2018년 인천 유나이티드를 통해 프로에 데뷔했다.
프로 데뷔 직후 23세 이하(U-23) 대표팀에 발탁되기도 한 김정호는 데뷔 시즌부터 출장 기회를 받으며 세 시즌을 인천에서 보냈다. 이후 2021년 부천FC로 이적해 두 시즌 동안 활약하며 현재까지 K리그 통산 87경기 1골을 기록했다.
김정호는 187cm-83kg의 탄탄한 피지컬을 앞세운 몸싸움과 뛰어난 위치 선정 능력, 큰 키를 활용한 제공권 장악에 능한 다재다능한 수비수다. 지난 시즌에는 부천에서 부주장을 맡으며 탁월한 리더십으로 준플레이오프 진출에 일조하기도 했다.
김정호는 "제가 태어나고 자랐던 고향인 안산에 다시 돌아오게 되어 감회가 새롭고 기쁘다. 저를 불러주신 만큼 저도 그 믿음에 보답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 최선을 다하는 시즌을 보내겠다"며 "열정적으로 응원해 주시는 만큼 팬들이 더 신나고 행복해하는 경기를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 지금처럼 열정적으로 응원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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