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분양권 전매 완화, 대구 부동산 시장에는 '미풍'

심병철 2023. 1. 5.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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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아파트 분양권 전매제한 규제를 완화했지만, 대구 부동산 시장에는 미풍에 그칠 것으로 보입니다.

대구지역 부동산 업계는 이번 조치로 꽁꽁 얼어붙은 지역 부동산 시장에 변화를 주기에는 역부족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지역 부동산 업계는 대구는 수도권과 달리 공급 과잉 상태이고 DSR, 즉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규제가 여전한데다 고금리로 실수요자 부담이 크기 때문에 시장 진입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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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아파트 분양권 전매제한 규제를 완화했지만, 대구 부동산 시장에는 미풍에 그칠 것으로 보입니다.

대구지역 부동산 업계는 이번 조치로 꽁꽁 얼어붙은 지역 부동산 시장에 변화를 주기에는 역부족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일부 전문가들은 오히려 분양권 등 부동산 매물이 늘어나고 투자수요가 수도권으로 빠져나가 아파트값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지역 부동산 업계는 대구는 수도권과 달리 공급 과잉 상태이고 DSR, 즉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규제가 여전한데다 고금리로 실수요자 부담이 크기 때문에 시장 진입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2022년 11월 기준 대구의 미분양 주택은 11,700가구로 전국 최다이며 2023년 입주 물량은 3만 6천여 가구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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