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폴리 리그 첫 패배에도 빛난 김민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민재(SSC 나폴리·사진)가 새해 첫 경기에서 고군분투했다.
전반 3분 인터 밀란 진영에서 긴 패스가 나폴리 진영으로 연결, 루카쿠가 공을 잡았으나 김민재가 금세 따라잡아 공을 가로챘다.
이탈리아 매체 투토나폴리는 김민재에게 팀 내 공동 2위인 평점 6과 더불어 "나폴리가 평소보다 더 많은 어려움을 겪었으나 (김민재에게) 부정적인 판단을 내리기 어렵다. 김민재는 몇 차례 봉쇄를 펼쳤고, 종종 구멍이 생긴 측면을 도왔다"고 평가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세리에A… 인터밀란戰 0-1 패
태클 등 안정적인 수비 돋보여
김민재(SSC 나폴리·사진)가 새해 첫 경기에서 고군분투했다. 그러나 나폴리는 올 시즌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에서 첫 패배를 남겼다.
나폴리는 5일 오전(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의 스타디오 주세페 메아차에서 열린 인터 밀란과 원정경기에서 0-1로 졌다. 김민재는 중앙 수비수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나폴리는 이날 전까지 유럽 5대 리그 98개 구단 중 유일한 무패를 기록 중이었으나 첫 패배를 남겼다. 다만 13승 2무 1패(승점 41)를 유지, 2위 AC 밀란(11승 3무 2패·승점 36)과 승점 5 차이로 선두 자리를 지켰다. 김민재는 실점을 막지 못했으나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김민재는 이날 팀 내 태클 공동 1위(3회), 걷어내기 공동 1위(3회), 가로채기 2위(2회)를 차지했다. 김민재는 특히 자신의 마크맨이었던 인터 밀란 스트라이커 로멜루 루카쿠를 꽁꽁 묶었다. 이날 나폴리의 실점은 김민재의 중앙 수비 파트너 아미르 라흐마니의 담당인 에딘 제코의 후반 11분 헤딩슛에서 비롯됐다.
전반 3분 인터 밀란 진영에서 긴 패스가 나폴리 진영으로 연결, 루카쿠가 공을 잡았으나 김민재가 금세 따라잡아 공을 가로챘다. 그리고 전반 4분엔 루카쿠가 박스 안에서 슈팅 기회를 얻었지만, 김민재가 몸싸움을 펼쳐 루카쿠의 균형을 무너뜨려 무산시켰다. 이탈리아 매체 투토나폴리는 김민재에게 팀 내 공동 2위인 평점 6과 더불어 “나폴리가 평소보다 더 많은 어려움을 겪었으나 (김민재에게) 부정적인 판단을 내리기 어렵다. 김민재는 몇 차례 봉쇄를 펼쳤고, 종종 구멍이 생긴 측면을 도왔다”고 평가했다.
허종호 기자 sportsher@munhwa.com
[ 문화닷컴 | 네이버 뉴스 채널 구독 | 모바일 웹 | 슬기로운 문화생활 ]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m.munhwa.com)]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핵전쟁 대비 460억원 초호화 지하벙커…미술관·정원·은행 금고 완비
- 러 용병 ‘와그너그룹’ 대원, 격전지 바흐무트서 몰살 정황
- 십수명 여성 ‘불법촬영’ 혐의 고시3관왕, 징역형 확정
- 尹이 던진 중대선거구제에 드러난 민주당 민낯...노무현 정신 없는 ‘노무현 후예’
- 강진에서 아이 낳으면 출산장려금 5040만 원 준다
- 손흥민 리그 9경기 만에 4호골… 마스크 벗어던지고 포효
- 한푼이 아쉬운 北에 지난해 350억 벌어다 준 광물…대북제재 ‘구멍’ 지적
- 졸리, 21세 연하와 데이트…피트는 29세 연하와 열애
- ‘주차장에서 태우는 게…“ 코로나 폭증 중국, ‘셀프 화장’ 충격(영상)
- 우크라전쟁이 벗겨준 ‘전범국 멍에’… 독일·일본, 군비증강 수백조원 퍼붓는다[Global Foc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