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여야,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10일 연장…17일까지 진행

서동철 기자(sdchaos@mk.co.kr) 2023. 1. 5.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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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본회의 열어 처리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사진 왼쪽)와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가 5일 오전 회동을 위해 국회 운영위원장실에 각각 도착하고 있다. [연합뉴스]
여야가 5일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기간을 10일간 연장하기로 했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진행한 여야 원내대표 협상을 통해 이같이 결정하고 6일 국회 본회의를 열어 처리하기로 했다.

당초 7일까지 진행하기로 했던 국정조사는 17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여야 원대대표가 기간 엽장에는 합의했지만 3차 청문회 증인 채택과 시기는 국정조사특별위원회에서 추가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다.

앞서 민주당은 ‘최소 열흘 이상’ 연장을 주장하며 3차 청문회도 필요하다고 주장하는 반면, 국민의힘은 원칙적으로 국정조사 연장 필요성을 인정하면서도 3차 청문회 등 각론에서 민주당과 의견을 달리 하며 협상을 이어왔다.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계획서는 지난해 11월24일 국회를 통과했지만, 여야 예산안 등 협상이 길어지면서 첫 현장 조사가 같은 해 12월21일에서야 이뤄지는 등 일정이 늦어졌다. 청문회의 경우엔, 당초 1월2·4·6일로 예정했으나 4·6일 두 일정만 확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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