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0명 참사' 인니 화산 또 꿈틀...3㎞ 높이 화산재 뿜어

김선희 2023. 1. 5.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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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400여 명의 목숨을 앗아간 인도네시아 아낙 크라카타우 화산이 사흘 연속 분화하면서 인근 주민들에게 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현지시간 5일 안타라 통신에 따르면 수마트라섬과 자바섬 사이 순다해협의 아낙 크라카타우 화산은 지난 3일 오후 3시 38분쯤 분화하고 이날 전후로 잇따라 분화하며 화산재를 내뿜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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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400여 명의 목숨을 앗아간 인도네시아 아낙 크라카타우 화산이 사흘 연속 분화하면서 인근 주민들에게 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현지시간 5일 안타라 통신에 따르면 수마트라섬과 자바섬 사이 순다해협의 아낙 크라카타우 화산은 지난 3일 오후 3시 38분쯤 분화하고 이날 전후로 잇따라 분화하며 화산재를 내뿜었습니다.

지난 4일 분화 때는 화산재가 산 정상에서부터 3㎞ 높이로 치솟기도 했습니다.

인도네시아 화산지질재난예방센터는 현재 크라카타우 화산에 대한 경보 단계는 두 번째로 높은 3단계 수준이라며 "주민들과 관광객에게 반경 5㎞ 이내로 접근을 금지한다"고 밝혔습니다.

아낙 크라카타우 화산은 2018년 12월 폭발하면서 남서쪽 경사면 64헥타르가 무너졌고, 해저 산사태와 쓰나미를 연쇄적으로 촉발했습니다.

이로 인해 최고 높이 5m의 쓰나미가 반튼과 람풍 해안을 덮치면서 400여 명이 숨졌습니다.

YTN 김선희 (sunn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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