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 전쟁 탓에 러시아에 이어 카자흐스탄까지 철수”

정지주 2023. 1. 5. 11:2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러시아에서 철수한 패스트푸드 업체 맥도날드가 이웃 나라 카자흐스탄에서도 철수한다고 블룸버그통신이 현지시각 5일 이 사안을 잘 아는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카자흐스탄은 대러시아 제재의 직접 규제 대상은 아니지만, 맥도날드는 제재 도입 이후 카자흐스탄 현지 매장의 러시아산 식자재 수입을 중단해 왔습니다.

블룸버그통신의 보도대로면 맥도날드는 2016년 이후 약 6년 만에 카자흐스탄 영업을 중단하게 됩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러시아에서 철수한 패스트푸드 업체 맥도날드가 이웃 나라 카자흐스탄에서도 철수한다고 블룸버그통신이 현지시각 5일 이 사안을 잘 아는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러시아에 대한 국제 경제 제재로 패티 원료 등 식자재 수급이 어려워진 것이 이 같은 결정의 배경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습니다.

카자흐스탄은 대러시아 제재의 직접 규제 대상은 아니지만, 맥도날드는 제재 도입 이후 카자흐스탄 현지 매장의 러시아산 식자재 수입을 중단해 왔습니다.

이후 마땅한 대체 공급원을 찾지 못해 매장 운영에 큰 차질을 빚어 왔습니다.

블룸버그통신의 보도대로면 맥도날드는 2016년 이후 약 6년 만에 카자흐스탄 영업을 중단하게 됩니다.

이 기간 맥도날드는 카자흐스탄에서 매장을 24개로 늘리며 현지 패스트푸드 시장의 주요 사업자로 성장해 왔습니다.

맥도날드는 블룸버그통신의 관련 질의에 답변하지 않았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https://news.kbs.co.kr/special/danuri/2022/intro.html

정지주 기자 (jjcheong@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