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당대표 불출마 선언…"주어진 자리서 최선 다할 것"

김천 기자 2023. 1. 5.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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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국민의힘 의원. 〈사진=국회사진기자단〉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이 "전당대회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오늘(5일) 오전 권 의원은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저는 윤석열 정부의 성공과 총선 승리를 위해 어떠한 역할을 할 것인지 깊은 고민을 해왔고 그 결단을 오늘 말씀드리겠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대통령 최측근이 지도부에 입성할 경우 당 운영과 총선 공천에 불필요한 오해의 소지가 있을 것이라는 당원의 우려와 여론을 기꺼이 수용하기로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권 의원은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해서는 총선 승리가 절실하고 승리를 위해서는 일말의 오해도 없어야 한다"며 "당의 화합과 단결이 우선"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전당대회를 통해 우리는 윤석열 정부의 국정철학과 과제를 가장 확실하게 실현할 수 있는 당대표를 선출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끝으로 권 의원은 "비록 전당대회에 출마하지 않지만 대한민국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주어진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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