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정 “남편 이병헌, 센 감정 연기 때는 칭찬...일상 연기 할 땐 지적”

김경호 2023. 1. 5.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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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이민정이 남편인 배우 이병헌이 연기 조언을 하다가 선을 넘는다고 했다.

이민정은 4일 방송된 MBC TV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나와 이병헌이 종종 연기 조언을 해준다고 했다.

"차에서 내리는 등의 연기를 할 때 이병헌이 '내려서 저 사람을 만난다는 걸 네 눈이 이미 알고 있는 것 같다'고 조언했다"며 "(이병헌이) 디테일이 좋다"고 말했다.

이민정은 이병헌이 연기 조언을 하다가 선을 넘기도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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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연기 조언하다가 선 많이 넘어”
MBC TV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 갈무리
 
배우 이민정이 남편인 배우 이병헌이 연기 조언을 하다가 선을 넘는다고 했다.

이민정은 4일 방송된 MBC TV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나와 이병헌이 종종 연기 조언을 해준다고 했다. 이민정은 “처음에는 안 해주다가 어느 날 갑자기 제 작품을 같이 보는데 ‘왜 나한테 안 물어보냐’고 하더라”며 “앞으로 연기하다가 걸리는 게 있으면 얘기하라고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민정은 이병헌이 센 감정 연기를 했을 때는 칭찬을 해주는데, 일상 연기를 할 때는 지적할 때가 있다고 했다. “차에서 내리는 등의 연기를 할 때 이병헌이 ‘내려서 저 사람을 만난다는 걸 네 눈이 이미 알고 있는 것 같다’고 조언했다”며 “(이병헌이) 디테일이 좋다”고 말했다.

이민정은 이병헌이 연기 조언을 하다가 선을 넘기도 한다고 했다. ‘이병헌이 조언을 하다가 선을 넘지는 않냐’는 물음엔 “많이 넘는다. 그러면 ‘벌써 다 찍었는데 어쩌라고’라고 말한다”고 했다.

김경호 기자 stillcu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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