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에버그린해운, '최고 52개월치 월급' 연말상여금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만 에버그린(長榮)해운이 직원에게 연말 상여금으로 최고 52개월치의 월급을 지급했다고 중국 경제매체 차이신이 5일 보도했다.
에버그린해운의 한 직원은 '초대박' 연말상여금이 지급되는 대상은 대만 본사 근무 직원으로 한정되며 중국 내 사업장에서 일하는 직원들은 5∼8개월치 월급을 연말상여금으로 받았다고 전했다.
그러나 해운업 호황이 이어질지는 미지수라면서 에버그린해운이 올해에도 고액 연말상여금을 지급할지는 두고 봐야 할 것이라고 차이신은 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인교준 기자 = 대만 에버그린(長榮)해운이 직원에게 연말 상여금으로 최고 52개월치의 월급을 지급했다고 중국 경제매체 차이신이 5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올해 초호황을 누린 이 회사는 연말상여금으로 직원들에게 10∼45개월치, 실적 우수 직원에게 52개월치 월급을 책정했다.
에버그린해운은 2000년에는 10개월치를, 2021년에는 50개월치를 연말상여금으로 지급한 바 있으며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 속에서도 좋은 실적을 낸 데 대한 보상이라고 밝혔다.
에버그린해운의 한 직원은 '초대박' 연말상여금이 지급되는 대상은 대만 본사 근무 직원으로 한정되며 중국 내 사업장에서 일하는 직원들은 5∼8개월치 월급을 연말상여금으로 받았다고 전했다.
코로나19 팬데믹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에 따른 글로벌 공급망 혼란 속에서 해운업은 호황을 누렸다.
그러나 해운업 호황이 이어질지는 미지수라면서 에버그린해운이 올해에도 고액 연말상여금을 지급할지는 두고 봐야 할 것이라고 차이신은 전했다.
kjihn@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코미디언 김병만 가정폭력으로 송치…검찰 "수사 막바지" | 연합뉴스
- '해를 품은 달' 배우 송재림 사망…"친구가 자택서 발견"(종합) | 연합뉴스
- [영상] "너무아프다" "드럽게 못난 형"…배우 송재림 비보에 SNS '먹먹' | 연합뉴스
- 3번째 음주운전 '장군의 아들' 배우 박상민 징역형 집행유예 | 연합뉴스
- [인터뷰] "중년 여성도 젤 사러 와…내몸 긍정하는 이 많아지길"(종합) | 연합뉴스
- 멜라니아 "트럼프 사귈때 '골드디거' 뒷말…나도 잘나간 모델" | 연합뉴스
- 차에 치인 고양이 구조 요청하자 현장서 죽인 구청 용역업체 | 연합뉴스
- 8년 복역 출소 5개월만에 또…성폭행 40대 이번엔 징역 15년 | 연합뉴스
- '선우은숙 친언니 강제추행 혐의' 유영재 첫 재판서 "혐의 부인" | 연합뉴스
- 고교 화장실 불법촬영 10대 징역 6년…교사노조 "엄중 판결"(종합)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