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영, ‘北 무인기 용산 침투’ 보도에 “안보 치명적, 심각한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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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5일 북한 무인기의 용산 침투가 확인됐다는 보도가 나오자 "만약 그런 일이 있다면 안보에 치명적인 문제가 생긴 것이고 그 점에 대한 철저한 대책을 강구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무인기가 서울 북방에 왔느냐, 용산 주변에 왔느냐 하는 것 자체는 일단 우리 영공이 뚫렸다는 점에서 대단히 심각한 문제라 생각한다"며 "그것이 대통령실 주변이라면 더 심각한 문제일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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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5일 북한 무인기의 용산 침투가 확인됐다는 보도가 나오자 “만약 그런 일이 있다면 안보에 치명적인 문제가 생긴 것이고 그 점에 대한 철저한 대책을 강구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비상대책회의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관련된 질문을 받고 “정확한 보고를 받지 못해 자신있게 언급할 건 아니고 어느 정도 객관적으로 발표됐는지 확인해봐야 한다”며 이같이 답했다.
그는 “무인기가 서울 북방에 왔느냐, 용산 주변에 왔느냐 하는 것 자체는 일단 우리 영공이 뚫렸다는 점에서 대단히 심각한 문제라 생각한다”며 “그것이 대통령실 주변이라면 더 심각한 문제일 것”이라고 했다.
주 원내대표는 ‘이태원 참사’에 대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의 거취 문제에 대해서는 “자세한 (경찰) 수사 상황을 파악 못하고 있지만 최종 수사결과가 발표날 때 이 장관의 책임에 대한 결론이 있지 않겠냐”며 “법적 책임, 정치적 책임으로 갈라질 텐데, 임명권자(대통령)께서 어떤 판단을 하고 국민들께 알릴 계기가 있을 것이라고 본다”고 했다.
앞서 이날 나온 조선일보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우리 영공을 침범한 북한 무인기 5대 중 1대가 용산 대통령실에서 3㎞ 거리 상공까지 침투했다. 군은 그동안 북한 무인기의 서울 용산구 일대 비행금지구역(P-73) 진입은 없었다는 입장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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