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J중공업 ‘광교-호매실 복선 1공구’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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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J중공업이 올해 마수걸이 수주에 성공했다.
HJ중공업은 국가철도공단이 발주한 '신분당선 광교-호매실 복선전철 1공구' 공사의 실시설계적격자에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HJ중공업은 이번 공사 낙찰 과정에서 철도 선형(線形)과 주민 이동편의성 및 접근성 설계 측면에서 후한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1월 한진중공업에서 사명을 바꾼 HJ중공업은 철도·지하철 공사에서 다양한 시공실적을 쌓아가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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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J중공업이 올해 마수걸이 수주에 성공했다.
HJ중공업은 국가철도공단이 발주한 ‘신분당선 광교-호매실 복선전철 1공구’ 공사의 실시설계적격자에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신분당선 광교중앙역과 수원 호매실지구를 연결하는 신분당선 남부 구간 연장사업 중 제1공구 구간이다. 광교중앙역에서부터 총 연장 약 4km 복선철도와 지하 통합정거장 1개소 등을 신설한다. 이 구간이 개통하면 수원 호매실 지구에서 강남까지 이동시간이 대폭 단축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본 공사의 총 낙찰금액은 4270억원이다. 설계시공 일괄진행인 턴키방식으로 입찰했다. HJ중공업은 45% 지분으로 본 컨소시엄의 주간사를 맡는다. 올해 실시설계를 진행하고 2024년 첫 삽을 떠 60개월의 공사기간이 소요될 예정이다.
HJ중공업은 이번 공사 낙찰 과정에서 철도 선형(線形)과 주민 이동편의성 및 접근성 설계 측면에서 후한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노선 선형을 최적화해 운행시간 단축 등 철도 운영효율성 향상과 예상되는 민원 해결방안을 제시한 결과다.
지난해 1월 한진중공업에서 사명을 바꾼 HJ중공업은 철도·지하철 공사에서 다양한 시공실적을 쌓아가는 중이다.
HJ중공업 관계자는 “건설업계가 전반적으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수많은 공사실적과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공공공사를 포함한 건설시장 공략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자연 기자
nature68@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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