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人사이더] "李, 불체포특권 포기한다더니"… `억지 회기` 압박 꼬집은 주호영

장환순 2023. 1. 5.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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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더불어민주당의 '1월 임시국회' 소집 압박에 대해 "(이재명·노웅래) 구속을 막기 위해 억지로 회기를 만드는 일은 불체포특권 남용"이라며 작심 비판했습니다.

그는 5일 비대위 회의에서 "민주당과 이재명 대표는 불체포특권 포기를 여러 차례 얘기했다"며 "민주당이 진정성을 보이려면, 최소한 회기가 아닐 때 노 의원이 사법 심사를 받을 수 있는 시간을 만든 다음에 임시국회를 열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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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 [연합뉴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더불어민주당의 '1월 임시국회' 소집 압박에 대해 "(이재명·노웅래) 구속을 막기 위해 억지로 회기를 만드는 일은 불체포특권 남용"이라며 작심 비판했습니다. 주 원내대표는 필요하다면 설 연휴 이후 임시국회를 열자는 입장입니다.

"민주·이 대표, 불체포특권 포기 여러번 말해 사법절차 진행 위해 설 전까지 회기 비워야"

그는 5일 비대위 회의에서 "민주당과 이재명 대표는 불체포특권 포기를 여러 차례 얘기했다"며 "민주당이 진정성을 보이려면, 최소한 회기가 아닐 때 노 의원이 사법 심사를 받을 수 있는 시간을 만든 다음에 임시국회를 열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대표와 노 의원에 대한 사법 절차가 불체포특권과 관계없이 진행되려면 12월 임시국회가 끝나는 8일 이후부터 설 전까지 회기를 비우자는 겁니다.

주 원내대표는 민주당을 향해 "169석으로 민심과 맞지 않는 폭거를 함부로 하다가 정권도 잃었고, 민심이 따라가지 않고 있다"면서 "의석을 가진 만큼 민심에 맞게, 헌법 취지에 맞게 사용해 달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장환순기자 jangh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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