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처럼 하얀 곶감, 예천 은풍준시 본격 출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조선시대 임금님 진상품으로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경북 예천군 은풍면 은풍준시가 설 명 절을 앞두고 출하를 시작했다.
5일 예천군에 따르면 은풍준시는 해발 400m 소백산맥 기슭에 자리한 동사리 마을의 일교차가 크고 깨끗한 청정지역에서 생산된다.
명품 곶감 생산에 최적의 기후조건을 갖추고 있어 이 마을 이름도 은풍준시 마을이다.
권석진 예천군 농정과장은 "은풍준시는 비타민이 다른 곶감에 비해 풍부하고 감기예방과 숙취해소, 피로회복에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조선시대 임금님 진상품, 연간 240톤 생산
조선시대 임금님 진상품으로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경북 예천군 은풍면 은풍준시가 설 명 절을 앞두고 출하를 시작했다.
5일 예천군에 따르면 은풍준시는 해발 400m 소백산맥 기슭에 자리한 동사리 마을의 일교차가 크고 깨끗한 청정지역에서 생산된다. 명품 곶감 생산에 최적의 기후조건을 갖추고 있어 이 마을 이름도 은풍준시 마을이다.
이 마을 은풍준시 작목반에서는 올해 25농가에서 240톤(1만2,000접. 1접 10개) 가량의 은풍준시를 생산하고 있다.
조상대대로 자연바람으로 건조하는 수작업 제조방식을 고집한다. 행운을 상징하는 네잎클로버 모양으로 감을 깍아 건조대에서 40~60일 말린다. 2차로 2,3일마다 아침에 널고 저녁에 거둬들이는 과정을 거쳐야 명품 은풍준시로 태어난다. 눈처럼 하얀 분과 특유의 달콤하고 쫄깃한 식감이 일품이다.
장덕기 은풍준시 작목반 대표는 " 최고의 곶감을 선보이기 위해 추운 겨울에도 땀을 흘리며 노력하고 있다"며 "예천을 대표하는 얼굴이라고 생각하고 좋은 제품을 선보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권석진 예천군 농정과장은 "은풍준시는 비타민이 다른 곶감에 비해 풍부하고 감기예방과 숙취해소, 피로회복에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예천군 직영 온라인쇼핑몰 '예천장터'에서는 이달 24일까지 은풍준시를 포함한 우수한 농특산물 특별할인전을 진행하고 있다.
이용호 기자 lyho@hankookilbo.com
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중국과 손 떼라" 미국의 압박, "잃을 게 많아" 한국의 고민
- 나문희 “현실적인 연기하려 버스 타고 목욕탕 다녀요”
- 안영미, 한 아이 엄마 된다…7월 출산 예정
- 올리비아 핫세 "15세 때 성착취" 로미오와 줄리엣 고소
- 폭설 이어 최악의 폭우...기후 재앙이 할퀴는 '날씨 천국' 캘리포니아
- “이기영, 상황 즐기고 있다” 시신 유기장소 오락가락에 전문가 분석
- [단독] "1분만 늦어도 큰일"...전장연 시위보다 열차 문제 지연 더 많았다
- 한달새 청와대 14번 쓴 윤 대통령…'용산시대' 어쩌나
- [단독] 술 취한 후배 모텔 데려가고, 술자리서 성추행한 경찰관들
- 돌아온 '13월의 월급' 시즌...신용카드·대중교통 공제 2배